이것 때문에 엄마한테 저장강박증 있냐고 짜증낼 정도로 갈등이 생겨서 고민 올리는데요
유치원 다닐 때나 초등학생 때 미술 작품 만들었던 것들은 여태 엄마가 리빙 박스 같은 곳에 넣어서 제 방에 두셨는데
저는 제 방 대청소하다가 버릴 거 다 버리고 보니 미술 작품들이 너무 자리 차지가 심해서 버리려고 하면 엄마께서는 버리면 후회한다고 그냥 가지고 있으라고 하십니다
이유는 엄마는 어릴 적에 외할어버지께서 엄마 미술작품들 다 버리셔서 보고 싶어도 없어서 못 본다고그니까 저는 그거 잘 보관했다가 나중에라도 봤으면 좋겠다며 그래서 못 버리게 하시더라고요
저는 여태 내가 뭐 만들었는지 궁금하지도 않아서 유치원, 초등학교 때 작품 거의 본 적 거의 없습니다
뭐 만들었는 지도 모르고요…
그 당시에 만들기도 많이 했어서 작품도 엄청 많은데 그걸 언제 다 갖고 있나요
미술작품 뿐 만 아니라 그림들이나 일기장도가지고 있으라고 하는데
미술작품 중 몇 개는 산산조각이라서 갖고 싶지도 않고요
가지고 있자니 짐이 되는 것 같고 쌓아봤자 방만 더러워지는 것 같아서 싫은데
엄마 말대로 꼭 가지고 있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