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 여러분!ㅋㅋㅋ
저는 서울에 사는 16살 여자입니다.
우리 가족 중에 아빠의 이야기 입니다. 엄마와 저는 이 사건만 떠올려도 배를 잡고 웃는데;
그래서 고심 끝에 심심하기도 했고 해서, 아빠의 사연을 이렇게 톡에 올리네요!!
우리 아빠는 애주가이십니다.
와인,소주,맥주 등등 가릴 것 없이 잘 드시지요ㅋㅋ~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는 날이면 기본이 12시는 넘기시고 돌아오세요.
그런 아빠의 장점은 주정이 없습니다.
만취가 되어 돌아오셔도 조용히 이부자리가 깔린 곳에 누우셔서 잠드시지요.
하지만; 우리 가족과 특히 우리 아빠한테 엄청난 쇼크로 온 그 사건날은 여느 다른날처럼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그날밤도 여김없이 아빠는 술을 드시고 오셔서 밤 12시를 넘기시고 들어왔습니다.
엄마는 그런 아빠에게 화가나서, 기다려주지 않으시고 방에 잠들었고, 저도 잠들었어요.
다음날, 그날은 토요일이였습니다. 아빠는 정신없이 자고계시고 저는 깨어나서
아랫층으로 내려갔습니다. 근데 아랫층 화장실에서 굉장히 역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저는 아빠가 새벽에 오바이트를 하시거나 큰일을 보시고 나서 물을 안내렸는 줄
(그것은 똥냄새였어요.)
알았습니다. 그리고; 전 비위가 약했기 때문에 얼른 코를 막고 화장실과 멀리 떨어진
거실로 쏜살같이 달려갔지요... 뭐 물은 엄마가 내리겠지 하는 생각으로요ㅋㅋ
엄마가 안방에서 나오시고 저한테 "어디서 구린내가 나~ 어우 지독해" 이러셨습니다.
저는 "그치, 아빠가 새벽에 큰일보고 물 안내렸나봐" 이랬습니다. 엄마는 제 말을
듣는척 마는척 하시며, 부엌에서 아침을 만드시고 일을 나갈 채비를 하시고 계셨어요.
엄마는 토요일에도 나가는 일이 있었고 아빠는 오후에 나가도 되는 일이 있었어요ㅋ
엄마는 아침을 드시고 그 냄새의 근원지인 아랫층 화장실에 들어가셔서 화장실 청소를
마구마구 하시고 계셨습니다. 저는 아무 생각없이 텔레비전을 시청했구요.
근데 갑자기 엄마의 비명소리가 들리더군요;;
"꺄아아아아아아아ㅏ~!!!ㄴ아아아아아악!!!!!!!!!!!!!!!!!!!!!!! 내가 못살아!!~!!!
어으 진짜 아오!!!!!!!" ^%$$#*&^&^%$*^%~^%*%#^"
저는 깜짝놀라서 조용히 숨을 죽이고 있었어요.
딱히 "엄마 왜그래!" 라고 말할 정도의 정신이 없었기에;;
샤워기를 촤아아악 트는 소리가 들리더니
다시 샤워기를 끄고 바닥에 내팽개치는 소리가 들렸어요.
그리고 엄마가 화장실에서 나오시더군요..
그러더니 저한테 오더니 상황을 설명해주셨습니다.
"변기뚜껑이 열려있어서 닫고 청소하려는데 변기뚜껑위에 검은 똥들이 굳어서
뒤로 밀려있었어!!!!"
라고............................
순간 저도 엄청나게 쇼크를 먹엇죠.. 쇼크라기 보다는 그때 저 엄청나게 웃었습니다.
그니까 아빠가 술을 드시고 큰일을 보러고 가다가 변기뚜껑을 닫은 채 큰일을
보셨다는거 아니겠습니까?........ 더 웃긴건 어떻게 똥들이 그 막혀있는 곳을
뚫고 힘차게 나왔는지....... 똥들이 다 뒤로 밀려잇엇다는데...............
아마 일을 보다가 잘 안나와서 엉덩이를 살짝 들고 쌌나봐요-_-;.......!
엄마는 헛구역질을 하시더니 바로 윗층 제 화장실에서 씻으시고 신경질을 내며
일을 나가셨어요. 저도 얼른 준비하고 학원에 갓지요......
아빠는 그날 오후 잠에서 깨어나 화장실에 들어가다가 자신의 거대한 응가를보고
꾀나 쇼크를 드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걸 일일히 치웠다는ㄷㄷㄷㄷㄷㄷ...
많이 반성하셨을거에요. 그 일로 인해 술을 몇십일간 끊으셨다가 지금은
다시 드시고 계세요ㅋㅋㅋ
좀 더러운 얘기라 악플이 예상되는군요ㅋㅋㅋㅋㅋㅋㅋ
아빠의 술로 인한 실수는 이게 첫번째가 아니에요. 그전에도 두번 정도 있는데,
이 덩 사건을 말했으니, 나머지는 말 안하는게 좋겟어요
그래두 우리 아빠는 굉장히 유쾌하시고 낙천적인 분이세요. 물론 덩사건을 제외한
술로 인한 실수는 안믿으시려고해요. 왜냐하면 덩사건은 증거가 있었으니까요
변기위에 그 똥들 말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여튼 더러운사연 듣고 눈버리신 톡님들 ㅈㅅㅈㅅ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