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국제 결혼 부부 입니다.아내와 결혼생활은 7년 가량 한국에서 생활 했습니다.최근 아내는 몸이 계속 아파지고 해서 본국으로 돌아가서친정에서 부모님댁에서 요양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본국으로 돌아가기전 우리는 3년뒤 저도 따라서 아내의 나라에 가기로 서로 합의를 했었습니다. 3년까지 현재 사업도 정리도 하고 돈도 좀 모아서 가려고 말이죠.3년뒤 아내의 나라에서 다시 합칠때는 작은 디져트 카페를 운영 하자는 계획도 했었습니다. 여러가지 희망찬 약속을 하고 아내를 본국으로 보냈었죠.그런데..... 본국으로 갔던 아내는 그 이후부터 연락이 점점 뜸해지더니 연락이 두절되었습니다.
어찌어찌 겨우 통화를 할 기회가 생겨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한국에서 사는동안 너무 힘들었었다고 하더군요.제가 사업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서대부분 어려운 생활이 대부분 이였습니다.아내가 가장 힘들어 했던것은 돈 문제 였습니다.여유있는 형편이 아니였기 때문에 생활이 힘들었던적이 많았습니다.항상 아내는 돈 걱정을 하면서 물건을 사야하거나 생활 해야했습니다.그러다 사업이 조금 잘되서 형편이 그나마 좋아지면제 성격에 문제가 있어 그런지 욕심내서 자동차나 이것저것 물건을 사기도 했고...결국 또다시 형편이 어려워 지고... 이런일이 반복 이였죠. 어려운 시절 아내에게 돈을 빌려서 값지 못했던 것도 있었습니다.....
결국 아내는 나에게 연락을 하려고 해도 한국에서 살았던 안좋았던 기억 트라우마가 떠올라서 연락을 하지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3년뒤 제가 아내의 나라에 갈때는 함께 사는것도 걱정이 되고 불안해서각자 따로 살면서 각자 번돈으로 각자 살자고 합니다.물론 디저트카페도 함께 운영한다는건 아무래도 불안해서 싫다고 하구요.어찌되었던 함께 살면서 돈걱정 하는것은 다시는 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제가 돈을 벌면 아내에게 전부 맡기고 용돈 받아 생활하는것은 어떤지 물어 봤더니 그것도 결국 돈이 부족하면 또다시 돈을 빌리는 일이 생길거 같다고 신뢰가 가지 않는다며 거절 당했습니다.
결국 서로 합의를 한 부분은 아내는 부모님집에서 살고저는 그 주변에 혼자 지낼곳에서 따로 살면서 각자 돈 벌어서 각자 쓰는 방법으로하기로 했습니다. 아내는 기간을 정해두지 않고 그렇게 하고 싶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것이 문제 입니다.이런일이 생기게끔 만든 원인 제공은 저 입니다만해외라는 객지에 가서 친구도 지인도 아무도 없는 곳에서 오직 아내만 바라보면서 어려운 객지생활 이겨내야 하는데혼자 살면서 각자 생활 하는것이 과연 맞는건지....
후회되지 않을지 너무 고민이 됩니다. 이혼은 서로 원하지는 않지만 만약 각자 생활에 동의 하지 않는다면 이혼할 생각도 한다고 합니다.
저는 한편으로는 각자 별거 생활을 하더라도 가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어떠한것도 이겨낼 자신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만 또 한편으로는 과연 그렇게 사는것이 괜찮을까?하는 불안감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