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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한테 지팡이 의자 사드렸더니, 여행 전부터 집안이 난리 났다ㅋㅋ

쓰니 |2024.10.30 14:30
조회 190 |추천 0


부모님 모시고 일본 여행 가기로 했는데, 

아빠가 허리 아프다고 오래 못 서 계시겠다는 거야. 

그래서 내가 아주 센스 있게 지팡이 의자 하나 딱 준비했지. 


'이거면 어디서든 앉아서 편하게 쉬실 수 있겠다!' 하고 나름 뿌듯했는데… 

문제는 아빠 반응이었음.


지팡이 보여드리자마자, “내가 이렇게 늙었냐?” 하는데, 

순간 내가 사망 플래그 세운 줄 알았음ㅋㅋㅋ

효도하려다 등짝 스매싱 맞을 뻔한 기분이었지. 

엄마는 옆에서 “이왕 산 거 여행 가서 쓰면 좋잖아~” 하시는데, 

아버지는 의자를 구석에 던지시면서 “난 안 써!”라며 단호박 모드 발동.


여기서 포기했으면 이 썰은 끝났겠지만…!
여행지에서 상황이 달라졌음. 

특히 사람들이 몰려서 줄 서 있거나, 

쉴 자리가 없을 때 아버지 표정이 바뀌기 시작했어. 


한두 번 앉아보시더니, 

슬슬 “이거 좀 편하네?” 하시더라. 

끝날 때쯤 되니까, 오히려 이거 왜 진작 안 썼냐면서… 

대반전 ㅋㅋㅋㅋ


결론: 처음엔 '내가 괜히 샀나?' 싶었지만, 효도템 인정. 


걷거나 줄 서야 하는 상황에서 아버지 허리 덕분에 싸움 한 번 안 하고 잘 다녀옴ㅋㅋㅋ


가족 여행 준비 중이면 이거 하나 챙겨가는 거 강추함. 

효도하려다 집안 난리 나는 줄 알았는데 쓸모있어서 다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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