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유부녀 친구의 전화어떻게 거절하죠?
전언니동생
|2024.11.02 02:04
조회 59,601 |추천 11
저는 사업일을 잠깐 쉬고있는 미혼인 사람입니다.
유부인 친구가 시도때도없이 전화합니다.
처음에는 육아문제, 교육고민, 복직고민, 반찬고민,
취미고민관련해 자주 통화를 했습니다.
아이들을 어린이집보낸후 오전이나 낮시간에 전화가
오고 항상 입원했던일, 아이아팠던거 애들이 말을 안들었다
시누이가 이랬다저랬다 이런얘기들을 거의 한시간가까이
얘기를 하고 처음에 친구가 힘든 상태라 힘들댔네
이렇게하면좋겠다 이 반찬해도 되겠다 등 얘기를 나누었는데
취미생활하니 집이 정리가 안된다 ㅠ 그만둘까말까
또 취미안하니 힘들다…학부모들만났는데 이런저런말들..
일상공유니 듣는데 계속 좋은 내용들이 아니고..
다 힘들고 고민하는 또 얘기들어주고 대화해도
똑같은 얘기를 계속.. 어쩌다 전화못받으면 카톡으로
묻지않은 얘기.. 오늘 누가 아파서 병원가서 어린이집
못보내서 힘들다..머라머라카톡보내놓고
이게 반복되니 딱히 할말이 없고
쉬는데 여유로운 일상보내고 싶은데 시간적인
여유를 못느끼고 대화듣다가 오후가 다 지나고유
이게 6개월이 넘었어요.거의 9개월 가까이
달리 그만말해라고는 말하면 상처줄까봐 얘기는 못하고
들어주기도하고 뭐하고있면 바로 연락안되기도하구요
연락안되면 카톡으로 이런저런말하는데..
내가 유부녀도 아니고 학부모도 아닌데 남편이랑 얘기할부분을 저에게 자꾸 하고…
계속들으니 너무 힘든거에요..그러면서 결혼생각도 별로 결혼하고싶은 생각이 없어질정도에요…
이친구 연락 어떻게 하죠? 다른방법있으면 알려주세요!!ㅠㅠ
추가해서) 이미 콜백는게 카톡늦게, 볼일중 등등 핑계를 대고
있는데 하루이틀있다가 또 연락와서 늦게 하고
이렇게 반복적으로 하게되더라구요.
연락못받아 카톡하면
친구는 내일 몇시에 전화한다하고;;
다른방법이 있다면 ..진지하게 조언부탁드려요
제잘못도있죠 ㅠ육아힘드니 웬만해서 시간이나
장소 모두 친구에게 다 맞춰주고 이게 친구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했습니다.
쉬는나의시간을 친구가 생각해주지않는 모습에
좀 치고, 관계의 소중함보다는 좋은영향이 되지
않는것 같아 나쁘지않게 거절하고싶어 제 생각이외
좋은 방법있으면 꼭 부탁드려요.
다른유부친구는 안그러는데 이친구만 자꾸그러네요
육아하시는분들 욕되게하려하는게 아닙니다..ㅠ
- 베플samyasa|2024.11.0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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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오면 받자마자 말 들어주지말고 아 내가 지금 밖이라서 통화가 좀 어렵네 나중에 통화하자~ 이러고 그냥 끊어 뭐하냐고 물어보면 도서관 미술관 박물관 전시회 영화관 연극 등등 통화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둘러대고 시도때도 없이 전화해도 시도때도 없이 다 받아주니 신나서 저러는거야 받아주지마
- 베플남자ㅇ|2024.11.02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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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친구가 문제가 아니고 쓰니가 문제임. 그 전화를, 그 까톡을 받아줄수 밖에 없는 쓰니가 문제임. 정상적인 사람들은 일이나 공부에 몰두하고 있을때 폰 묵음 상태로 놓는 경우많고 반드시 즉각 응대 안하는 경우 허다함. 일이 안바빠 한가할때 뒤늦게 전화해도 그걸로 탓하는 사람은 없음. 전화중이라도 다른 일이 생기면 나중에 전화하자며 끊기도 하고,, 전화도 그럴진데 까톡이야 뭐,, 몇시간 뒤늦게 대응해도 이상한거 아님. 자기 일에 바쁜데 급하고 중요한거 아닌 까톡에 뭐그리 충성하며 즉각 응대해야할까? 쓰니 착한사람컴플렉스 인듯. 내가 전화안받으면, 까톡안읽으면 상대방이 나한테 얼마나 실망할까를 걱정하는, 또는 날 얼마나 흉볼까를 걱정하는,, 그 걱정때문에 그 친구는 오히려 쓰니를 만만한 호구 취급하는 줄도 모르고 있으면서,, 그냥 쓰니의 일상을 제일 중심에 놓고 열심히 살면 그친구는 다른 호구 찾아 옮겨갈거니까, 쓰니는 폰좀 적당히 거리두고 열심히 살면됨. 열심히 살다보면 전화도 까톡도 놓치는 자연스런 경험들도 쌓이는거고,,
- 베플ㅇㅇ|2024.11.0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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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했단 사람이 사람쳐낼 줄도 모르네 상호구같은데 사업 어떻게 했대
- 베플ㅇㅇ|2024.11.0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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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러다가 연 끊은 친구도 있음 연끊고 나니 세상이 다 조용해졌음 가끔 그 친구가 궁금하고그리울때도 있지만 다시 돌아가기엔 너무 힘들어 했던 자신을 떠올리며 생각 자체를 접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