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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풀어야할지 모르겠어요

ㅇㅇ |2024.11.07 13:19
조회 5,454 |추천 4
저번에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대화하는데

너무 재밌더라구요 근데 대화 도중에 한 친구가 저보고

"전에는 벙어리였는데 얘 좀 많이 컸다" 라고 하길래

좀 기분 나쁘더라고요 근데 그 자리에서 바로 말하기에는..

친구들 앞에서 대놓고 말하면

이 친구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게 되는거잖아요.

그렇게되면 분위기 싸해지고.. 그러면 배려가 아니죠

전 어렸을때 제가 물 엎지른다던지 어떤 사소한 실수를 하면

대놓고 천박하다느니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지적당했던 되게 안좋은 기억이 있다보니

저는 대놓고 따지는걸 싫어해서 따로 그 친구만 단둘이 남는

타이밍에 조심스레 얘기했어요

네가 나에 대해서 이런 말해서 기분이 나빴다.

진지하게 얘기했더니 왜 아까 진작 말 안했냐고 하기에

친구들 앞에서 대놓고 말하면 안되니까

우리 둘만 있을때 지금 얘기한거다 했더니 이 친구가

그거 수동공격이라고 니가 왜 혼자 다 참아주는 척하냐

기분 나쁘면 원래 바로 말하는거 라네요...

수동 공격이란게 뭐죠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상황이 왜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고

머리가 새하얘졌어요

그걸 그 자리에서 바로 얘기하기에는

주제가 확 바뀌고 그런데.. 무리아닌가요?

그래도 일단 저는 다음부터는 그런 기분나쁜 말 안했으면

좋겠어서 말했어 미안하다 했는데

이 친구는 저한테 벙어리 많이 컸녜 했었던 거에

대해서는 일절 사과 한마디도 안하네요..

이걸 말한 제가 무조건 잘못했대요. 참는것도 잘못이라고..

그냥 말하지말걸 그랬나요ㅠㅠ

현실 친구들한테 얘기하기에는 이간질같아서

여기다가 글 써봤어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화해하고싶은데

그 친구 기분 풀어주려면 어떻게 해야돼요???



추천수4
반대수30
베플ㅇㅇ|2024.11.09 18:12
쓰니가 착각하는게 걔한테 넌 친구 아님. ‘벙어리였는데 많이 컸다’는 상하관계에서 무시하고 찍어누를때나 쓰는 표현이지. 저 말을 한 의도 자체도 자기 아래라고 생각하는 조용하던 애가 대화 주도하는게 아니꼬와서 왜 나대냐고 대놓고 꼽준거잖아. 거기다 쓰니가 사과 요구하니 기어오른다고 느껴서 발작버튼 눌린거지. 쓰니가 그 시점에서 더 ㅈㄹ하고 사과 받아냈어야 했는데 되려 굽신대고 미안하다 사과까지 했으니 걔는 그냥 앞으로 쭉 너 개호구로 볼듯.
베플ㅇㅇ|2024.11.09 18:01
선넘은건 걘데 사과도 니가 먼저 한걸로도 부족해서 기분도 니가 풀어주려고? 니가 그렇게 저자세니까 걔가 너 함부로 대하고도 당당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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