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친구들이랑 오랜만에 만나서 대화하는데
너무 재밌더라구요 근데 대화 도중에 한 친구가 저보고
"전에는 벙어리였는데 얘 좀 많이 컸다" 라고 하길래
좀 기분 나쁘더라고요 근데 그 자리에서 바로 말하기에는..
친구들 앞에서 대놓고 말하면
이 친구를 나쁜 사람으로 만들게 되는거잖아요.
그렇게되면 분위기 싸해지고.. 그러면 배려가 아니죠
전 어렸을때 제가 물 엎지른다던지 어떤 사소한 실수를 하면
대놓고 천박하다느니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지적당했던 되게 안좋은 기억이 있다보니
저는 대놓고 따지는걸 싫어해서 따로 그 친구만 단둘이 남는
타이밍에 조심스레 얘기했어요
네가 나에 대해서 이런 말해서 기분이 나빴다.
진지하게 얘기했더니 왜 아까 진작 말 안했냐고 하기에
친구들 앞에서 대놓고 말하면 안되니까
우리 둘만 있을때 지금 얘기한거다 했더니 이 친구가
그거 수동공격이라고 니가 왜 혼자 다 참아주는 척하냐
기분 나쁘면 원래 바로 말하는거 라네요...
수동 공격이란게 뭐죠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요
상황이 왜 이렇게 되는지 모르겠고
머리가 새하얘졌어요
그걸 그 자리에서 바로 얘기하기에는
주제가 확 바뀌고 그런데.. 무리아닌가요?
그래도 일단 저는 다음부터는 그런 기분나쁜 말 안했으면
좋겠어서 말했어 미안하다 했는데
이 친구는 저한테 벙어리 많이 컸녜 했었던 거에
대해서는 일절 사과 한마디도 안하네요..
이걸 말한 제가 무조건 잘못했대요. 참는것도 잘못이라고..
그냥 말하지말걸 그랬나요ㅠㅠ
현실 친구들한테 얘기하기에는 이간질같아서
여기다가 글 써봤어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화해하고싶은데
그 친구 기분 풀어주려면 어떻게 해야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