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작년에 재수하고 올해 24학번으로 입학한 대학생이야
수능이 얼마 안 남았다는 걸 깨닫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써
나의 작은 꿀팁들... 그리고 수능에 관한 내 생각들을 적을 거야
Ⅰ. 준비물
지우개 두 개 이상
화이트 여러 개
수능 시계 – 이거 고정하는 방법 유튜브에 조금만 검색해도 여러 개 나오니까 본인이 제일 편한 대로 여러 버전 해보고 그걸로 해!
테이프!! 수험표 붙이고 +수능 시계 붙이는 데 유용함
a4용지 이거 핵 유용함... 책상이나 의자 덜컹거리는 거 수평 맞추는 데 쓸 수도 있고 수능장에서 휘몰아치는 생각들을 술술 적으면서 흘러 보내거나, 쉬는 시간에 복기할 개념들 단순히 머릿 속에서 하는 것보다 적으면서 하는 게 더 편해
비상약들 – 두통약, 소화제, 지사제 등등... 각자 본인에게 잘 맞는 약들 있지? 그런 걸로 구비해둬...
쿨패치 – 나는 머리 쓰면 열 나고 확 달아오르는 사람이라 아가들 열 내릴 때 붙이는 쿨패치 같은 거 붙이면 도움됐어!! 이건 나 말고도 재수학원 동기들 다 이거 공구해서 사용하고 그랬음 뇌도 컴퓨터처럼 과부화돼서 열 올리면 쿨링이 필요해!
텀블러 두 개 이상 –하나는 따뜻한 물용, 하나는 당 보충할 음료용 이런 식으로 두 개 챙겨가면 편해 나는 오후에 밥 먹고 디저트 같은 걸 먹어줘야 다시 머리를 쓸 수 있는 타입이라 하나는 아샷추 타 갔어! 초콜릿 같은 간식은 입 텁텁해져서... 나는 아샷추 선호했어
9. 휴지랑 물티슈 들... 화장실 갈 때 유용함!
Ⅱ. 예열 지문에 관하여
국어 예열 지문 많이 들어봤지? 보통 입시 커뮤에서 다운할 수도 있고 다들 예열 지문 뭐 해야 되냐 많이 고민 많을텐데... 내 기준 ‘예열’에 포커스를 맞춘다면, 단순히 글이 잘 읽히는 상태로 만드는 과정이라 생각해서 소설책이든, 노래 가사든, 시나 소설이든 상관 없다고 생각해. 각자 본인이 잘 읽히는 글이 있을 거야! 나는 그냥 출제 가능성 높다는 ebs 소설 분류된 거 읽으면서 갔어
Ⅲ. 수능 도시락
재수학원에서 싸주는 애들은 학원 영양사 분들이 알아서 잘 짜주실테고...^^
내가 추천하는 메뉴는 소고기뭇국, 계란말이, 어묵볶음, 간단한 과일 이정도?
꼭 2-3일 전부터 먹어봐야 돼 내 체질에 맞는지!!!!! 확인하는 테스트가 필요혀
나의 체질과 잘 맞는 음식이면 돼
죽 가져가는 친구들 많았는데 나는 죽이 생각보다 배가 금방 꺼져서,,, 나는 갠적으로 비추ㅠ
지만 죽이 잘 맞는 친구들 있더라고!!!!
Ⅳ. 수능장 도착 시간
늦어도 7시에는 도착하는 거 추천해...! 고사장에 익숙해지는 것도 필요하고... 이것 저것 체크해야 할 게 많기 때문에...! 화장실 체크도 꼭 해야 해. 어느 곳이 깔끔한지,,, 아직도 좌변기 쓰는 학교들도 있기 때문에 확인해보는 것이 중요함... 글규 수능장 가면서 예열하는 거랑 고사장 도착해서 예열하는 거랑 느낌이 또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일찍 가는 게 중요함
Ⅴ. 수능 시간표에 내 생활 패턴 맞추기
사실 나는 한 달 전부터 5시에 일어나서 아침밥 먹고 공부 시작하는 걸 루틴화했기 때문에 수능날 일찍 일어나서 피곤하다,, 이런 느낌은 없었어...! 일찍 일어나는 거 루틴화 하지 않은 친구들은 지금부터라도 몸의 패턴을 맞춰야 해ㅜ 나는 항상 한국사 끝나면 잠깐 눈 붙이는 걸 습관화해서 수능 끝나고 나서도 그 시간만 되면 졸렸어....
+ 한국사 끝나고 답안지 제출한 다음에 화장실 갈 수 있음!!
Ⅵ. 남은 기간 동안 하면 좋은 것
국어- 이감 파이널 벅벅 풀면 좋고 근데 하루에 하나만 풀어
푸는 동안 내가 시간 분배를 어떻게 할지,
만약 막히는 지문이 나온다면 어떻게 할지 모든 경우의 수를 돌려가며 시뮬레이션 돌려봐
그리고 푸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게 오답이야
지문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내가 왜 틀렸는지 오답하는 게 정말 중요해
수학- 풀 모의고사 보다는 미니 모의고사 추천...! 그리고 미적하는 애들은 정말정말 미적에 더 시간투자를 많이 하길...! 수1+수2 개념+알파=<미적 이라고 생각하면 돼 결이 조금 다르긴 하지만 미적 풀면서 수1 수2 저절로 복기됨...
아니면 내가 그동안 틀렸던 문제들 보면서 문제 꼼꼼히 읽으면서 힌트를 어떻게 얻을지 어떻게 접근할지 약간 나무 말고 숲을 보듯이 크게크게 봐
영어- 얘두 미니 모의고사 추천~
탐구- 나는 화1지1 했는데, 하루에 모의고사 3-4개씩 풀고 예전부터 틀렸던 문제 모아둔 오답노트 보면서 내가 어느 개념이 부족한지 파악이 돼서 마지막으로 개념 복기하규 그랬던 거 같아 (웬만하면 화학은 비추.. 정말 화학 재능충인 거 아닌 이상 b
체력 관리 몸 관리 정말 필수
안 하던 거 하지마라...
병원 가서 링겔 맞는 것도 추천해 플라시보라도 내가 컨디션 좋아졌다고 느끼면 그만임
Ⅶ. 수능 당일날의 마음 가짐
이건 정말 도움된 건데,,, 수능 당일날 정말 모든 게 최악일 거라구 생각해!
솔직히 수능 당일날 안 풀리던 문제가 갑자기 풀리고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술술 잘 풀리고 이런 경우는 진짜 진짜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돼 차라리 오히려 글도 잘 안 읽히고 컨디션도 최악일 거라고 예상하면 실제는 그보다 더 ‘나을 수’도 있으니까! 그게 더 좋은 거야,.
예상보다 컨디션도 별로고 이것도 저것도 안 좋다고 생각되는 순간 엄청 초조해지고 힘들 거야
Ⅷ. N수에 관하여...
솔직히 요새 개나 소나 아무나 다 재수한다? 그래서 남들 다 하는 재수니까 그냥 남들처럼 하면 나도 성적 올라서 대학 가겠지 이런 생각으로 공부하면 성적 절대 안 오름 오히려 더 ᄄᅠᆯ어질 수도? 그런 마음 가짐으로 했던 애들 다 원하던 대학 못 가거나 삼수한다... 진짜 이번이 내 마지막 기회다 한 번 더는 없다 공부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내 의지와 노력으로 내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며 공부하면 됨 걍 1년, 솔직히 완전한 12개월도 아니고 길어봤자 10개월... 이라는 시간동안 걍 죽었다 생각하고 공부만 해 제발... 안 그럼 시간도 돈도 낭비한다 생각보다 성적은 쉽게 안 올라 얘들아... 명심하길
두서 없이 쓴 글이 도움이 되었으려나 모르겠다ㅠㅠ 그냥 내가 동생이 있다면 꼭 하고 싶은 말들이라 여기에라도 남겨봤어... 누구나 견해는 다르다는 거...! 그냥 누군가는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이렇게 넘겨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