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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담배를 사서 폈어요...

ㅇㅇ |2024.11.14 16:31
조회 2,415 |추천 3
안녕하세요 중학생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저희 아이가 담배를 핀다는걸 얼마 전에 알고 너무 충격이라 네이트 판에 도움 요청해봐요.최근 들어서 아이가 좀 틱틱대고 짜증이 많아져서 사춘기가 오나보다 하고 생각 했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라서요..
저도 어릴때 흡연해보고 음주도 해보고 그 마음을 이해 못하는건 아니에요하지만 저는 성인이 된 직후였었기에 미성년인 아이가 이러니 마음이 복잡하네요그렇다고 억지로 하지 말라고 때리면서 혼낼 생각은 없어요다만 안되는건 안되는 이유를 잘 설명하고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도통 말이 안통하네요
전자담배를 핀다는건 가방 정리를 하다가 알았어요가방 안에 무슨 약병같은게 굴러다니길래 뭔지 몰라서 뭐냐고 물어보니 엄청 당황하며 대답을 못하더라구요뭔가 이상해서 왜 말을 못하는지 물어봤는데 끝까지 얘기를 안해서 그냥 말할 준비가 되면 이야기 하라 했어요그리고 아이 잘때 사진 찍어서 찾아보니까 전자담배 액상 이더라구요..
냄새가 나거나 하면 알았을텐데 연초처럼 담배 냄새가 많이 나는 것도 아니고단내가 자주 나서 무슨 냄새냐고 했더니 학원에서 뿌리는 방향제 냄새라고 했는데 거짓말하는건 어릴 때 다 그러니까 한마디 하면 된다 쳐도 너무 심장이 두근거렸네요
결국 아이가 전자담배 액상이라 말 못했다하긴 했는데어떻게 구했냐고 하니까 담배 기계는 친구한테 샀고 ㅠㅠ 액상은 그냥 인터넷에서 주문했다고..아이가 그냥 인터넷에서 살 수 있어서 괜찮은거라고 생각했는데 엄마가 화나보여서 말 못했다그냥 하는 애들도 많고 담배도 아닌데 엄청 잘못된건지 모르겠다고 하더라고요제가 전자담배도 담배고 흡연이 안되는 이유를 나중에 같이 아빠랑 모여서 찾아보자고 하긴 했는데..숨이 턱 막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인터넷 찾아봤는데 그냥 성인인증 같은것도 없이 바로 구매가 가능해서 너무 놀랐어요ㅠㅠ그러니까 아이가 그런 말 하는 것도 이해가 되고 마음이 너무 복잡하더라구요주말에 대충 이야기 했는데 제대로 납득한 것 같지는 않고 계속 아리까리 하는 느낌 ㅠㅠ그럼 못사게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하는데.. 저도 이게 성인인증이 왜 안걸려있는지 찾아보니까합성 니코틴은 법적으로 담배가 아니라더라고요..? 참나 황당해서..
이럴땐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까요...? 단순히 나쁜 친구들이랑 놀지 말라고 하고 싶은데 그런건 최악인 것 같고좋은 부모가 되기 너무 힘든 것 같아요.ㅠㅠ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계실까 해서 판에 올려봐요. 좋은 의견 많이 부탁드려요..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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