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거주하고있어요
매달 22일쯤에는 관리비 고지서가 나와서 확인해보면 다 일정하게 꽃혀있어야하는데
희안하게도 저희통만 뒤죽박죽 꽂혀있어서 처음에는 뭐지???싶고 찜찜하긴했지만
그렇게 크게 신경쓰진않았어요 ;
근데 한 4달 전에 관리비 고지서가 뜯어져있는거에요 펼쳐서 본것처럼
그거 보자마자 남편한테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자기는 본적도 없고 만진적도 없다고 모르는 일이라고하길래
당장 관리사무소에 달려갔죠
관리실에서는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예민한 사람 취급하더라고요;;
하 진짜 그날 너무 짜증나서 이런걸로 신고가 되나 찾아보긴했는데 애매하더라구요 ㅠ
그 다음달부터는 또 그대로 있다가 저번달에 다시 또 뜯어져있는거에요
대체 뭘 보고싶어서 뜯는건지 모르겠는...ㅋ
이번달 관리비 뜰때도 또 그럴꺼같은거에요
저희 아파트 메인홀에는 앉을수있는 곳이 있어서 한 4시부터 1시간정도 기다렸는데
저희 시어머니가 들어와서 보더라고요
네 관리비 고지서를 맨날 뜯어보던 빌런이 시어머니였어요 ㅋ
바로 옆옆단지에 살고계셔서 오며가며 본거같더라고요
진짜 어이없고 이해가 안돼서 바로 가서 물어봤죠
저 : 제가 몇달동안 누가 관리비 훔쳐보는줄알고 찜찜했다 왜 그러셨냐
시어머니 : 그냥 잘 사는지 궁금해서 봤다 뭐 큰일은 아닌데 왜 성을 내냐
저 : 어이가없어서 그렇다 그냥 물어보면 돼지 왜 훔쳐보시는거냐
시어머니 : 말하면 너가 제대로 말을 해주지않으니까 그냥 본거다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저희가 어떻게 사는지 왜 궁금해하는건지... 자기가 관리비 본다고 뭐 다 아는것도아니고..
하 진짜 어이없어서 알겠다고하고 집 올라왔어요
이젠 지로용지로 안받으려고 아파트아이에서 전자고지서로 돌려놨어요
남편한테 말하니까 자기가 그러지말라고 말하겠다고 신경쓰지말라고하는데
아직까지도 어이가없고 얼굴보기가 껄끄럽네요...
당장 다음달에 가족모임이 있어서 다같이 모여야하는데 표정관리가 안될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