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친구로 지내고 반년 사귀었습니다
헤어진 이유는 군 입대 후 별일 아닌거로 자주 싸워서 잘 안맞는다고 느껴서랍니다
근데 그 전까지 정말 한번도 싸운적이 없거든요
항상 저희 둘이 우리 너무 잘 맞는다가 말버릇일 정도로 하나부터 열까지 전부 다 잘 맞았습니다
헤어지고나서 계속 붙잡았습니다
전여친이 저에게 고백하면서 좋아하지만 군대때문에 못사귀겠다 하며 연락을 끊은적이 있는데
이때 제가 열흘동안 붙잡아서 사귀게 된거라 이번에도 그럴거라 믿고 계속 붙잡았습니다
3달쯤 붙잡다가 친구로라도 지내는거 안되겠냐 하니
안되는거 알잖아 라더군요
자기는 저를 정말 다 잊었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까 정말 아무렇지도 않다더군요
그 후에 한달동안 저도 마음정리겸 연락을 끊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친구와 술을 마시다 거하게 취했고
전여친에게 디엠으로 나 취했다 어디냐 보고싶다 이런식으로 보냈습니다
그러니까 차단이 풀리고 바로 전화가 오더라구요
두시간 정도 통화했습니다
통화하는동안 많이 웃겨줬고 전여친이 좋아하던 귀여운모습들도 보여준것같습니다
그날 이후로 정말 친구처럼 다시 장난도 치고 지내는중인데
마음이 없어서 이렇게 지내는걸까요 아니면 본인도 혼란스러워서 이러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