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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동생의 학교생활에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쓰니 |2024.11.20 08:30
조회 123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동생을 두고 있는 고등학생입니다.
지난 1년도 안되는 2024년 동안, 제 동생이 지속적으로 학교생활에 스트레스를 호소하여서 맘이 답답한데 일단 질문 글을 한번 올려봅니다.
우선 제 동생은 학교생활과 인간관계에서 정말 문제가 없던 동생입니다.친구들과 관계도 좋고, 주말마다 만나서 잘 놀고, 선생님들에게도 이쁨받던 정말 귀여운 동생이엇습니다.
근데 올해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문제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우선, 저희 부모님께 지속적으로 문자가 너무 '자주' 옵니다.저희 부모님이 보내는게 아니라요
문자의 내용은 참 다양합니다. 근데 이게 문자보낼 일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필통에 가위를 안 넣고 다녔다, 숙제를 안 가져왔다, 준비물을 안 가져왔다, 반티를 놓고왔다.. 등의 이유로 지속적으로 저희 부모님께 문자를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초등학생 이었던 시절에도 저런 문자가 안 간 걸로 기억합니다...
둘째, 자꾸 애들에게 소리치십니다.
반에서 무슨 제 의지대로 안되는 일이 있으면 자꾸 소리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 동생은 지난주에 현장체험학습을 동물원으로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초반에 통솔이 잘 안되었나 봅니다. 조금 산만했다고 하니
근데 거기서 소리를 빽 질렀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다가 주위에 사람들이 좀 있으니깐 눈치보다가"어우 선생님이 미안해~"이랬다고 하십니다. 물론 다음날에 학교에서 또 소리 질렀다고 합니다
셋째, 이상한 분위기를 조장하는 것 같습니다.
제 동생은 지난주에 동아리 면접을 봤다가 떨어졌습니다.타반 애들과 얘기를 하던 도중, 그 동아리에 붙은 여자애들과 대화를 나누게 되었는데요.
그 여자애들이 붙었다는 소식에 제 동생은 잘됐네 부럽다 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였지만여자애들이 제 동생에게 장애인 놈아 이런 식으로 먼저 욕을 하게 되었습니다.기분이 상했던 제 동생은 그 아이들이게 병x놈아 라고 말을 하게 되었고,
다음날 학교에서 그 여자애들이 자기 선생님께 일렀는지 동생은 담임선생님께 불려가서 그 반에 찾아가라고 말했고 제 동생은 그 여자애들에게 사과를 해야 했습니다참고로 말씀드리자면, 그 여자애들이 제 동생에게 장xx놈아 라고 한 건 사과를 못 받았다고 합니다. 그냥 일방적으로 사과를 한겁니다
물론 제 동생도 나름대로 선생님께 말을 했다고 합니다. 억울하다고요아 하나도 먹히진 않았지만요
근데 문제는 다음에 발생되었는데 반 애들 앞에서 선생님이 그 얘기를 들먹이면서"우리 병x이라는 그런 '상스러운'말을 하는 친구와는 친구하면 안되겠죠~?" 라고 했답니다.
이 말을 듣고 참 많이 화가 났습니다.
네 욕은 나쁜게 맞습니다, 그건 저도 부정하지 않아요근데 저게 반 애들 앞에서 할 말입니까?솔직히 말해서 요즘 초등학생도 시x니 병x니 같은 말을 자주 쓴다는 것은 이미 모두가 아는 사실인데, 저게 애들 앞에서 할 말이에요?
그것도 제 동생이 애들과 싸운 (윗 이야기) 이야기까지 들먹이면서요?이거 누가 봐도 왕따 분위기 조장하려는 선생님 아닙니까?
하.. 정말 할 말은 많습니다. 이것 말고도 학기 초에 반장이라면서 모범을 보여라지 라면서 계속 뭐라 한 이야기나, 이상한 규칙을 무슨 몇장이나 쓰게 한 이야기, 지속적으로 아이들에게 히스테릭을 부리는 이야기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모두 썻다가는 이 게시글이 끝나지 못할 수도 있기에 일단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그리고, 요새 교권 얘기가 참 많죠, 진상 학부모니 뭐니 하면서 말입니다.
그래도 저희 부모님이 진상 학부모는 아닙니다. 선생님께 장문의 문자니 장시간의 통화니 일체 없고, 학교 생활에 무슨 큰 학부모 조직회의 일원이라던가 그런 것도 전혀 아닙니다
그냥 일반적인 학부모입니다.
근데 제 자식이 저런 일을 당했으니 당연히 저희 부모님의 입장에서는 따져야 할 일이기에 교감 선생님을 찾아간 적도 있습니다.
근데 그 교감선생님이 말하시길 제 동생 담임이 병가를 냈다고 하시더군요, 뭐 스트레스 어쩌고라고그러면서 저희 어머니에게 뭐라고 지랄을 한거 같던데
평범한 학부모인 저희 부모님을 순식간에 진상 취급을 하니 도저희 못참겠더라고요.
참고로 동생 학교 문제가 있어 보이는게 기간제 교사 정말 많이 짜른답니다.
정말 착하고 개구쟁이인 제 동생은 지난 학교생활기간 동안 단 한번도 스트레스의 이유로 학교를 결석한 적이 없는데
올해에만 정말 많이 스트레스를 호소하면서 학교 가기를 거부합니다.
하... 누나된 입장으로써 정말 참기 어렵고, 맘같아서는 바로 교육부에다가 신고 넣거나 그냥 학교가서 지랄하고 싶지만
의견을 한번 물어보려고 글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저희 진짜 진상 학부모 아니에요.그냥 선생님께 문자 1통도, 전화 1통도 하지 않습니다.
유일하게 할때는 결석, 현장체험학습의 이유만 있습니다.
따로 학교내 사모임에 들어간 적도 없고, 어디 무슨 위원회 대장이라던지 이사라던지 그런 것도 아닙니다.
정말 딱 그냥 평범한 가족들이에요 
감사합니다. 좋은 의견 많이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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