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은,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신예은(26)이 '정년이'를 통해 평소 롤모델이라고 생각했던 김태리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20일 오후 tvN 주말극 '정년이' 신예은의 종영 인터뷰가 진행됐다. 신예은은 극 중 노래, 춤, 연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탄탄한 실력에 집안 배경까지 갖춘 자타공인 매란국극단의 엘리트 허영서 역을 소화했다. 김태리(윤정년)의 라이벌 캐릭터의 무게를 견뎌내며 노력으로 작품 안에서 빛을 발했다.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정지인 감독과 김태리,신예은,라미란,정은채,김윤혜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신예은은 "태리 언니는 내게 선배이기도 하고 롤모델 같은 선배이기 때문에 진지한 대화들을 많이 나눈 것 같다. 조언을 많이 구하고 힘들 때 찾고 그랬다.(웃음) 태리 언니 얼굴을 보고 있으면 진짜 배우 같다,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얼굴에 가진 게 많다는 생각을 하는데 거기서 끝나지 않고 정말 많은 노력을 한다. 노력의 끝이 없다고 해야 할까. 머릿속으로 계속 생각하고 밥을 먹으면서도 연습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언니가 그렇게 연기를 잘할 수밖에 없고 잘 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이번에 만나 호흡을 맞추며 알게 됐다. 원래도 좋아했지만 더 좋아하게 됐다. 일단 직진하고 보는 자신감, 용기 이런 게 정년이와 닮은 것 같으면서도 부러웠다. '일단 하고 보자' 이 마인드도 닮고 싶었다. 정년이가 태리 언니 같고 태리 언니가 정년이 같았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에이틴'을 잇는 대표작이 생겼다는 호평을 얻었다. 들었던 칭찬 중 가장 기분 좋았던 반응을 묻자 신예은은 "'내가 만약 배우였다면 신예은처럼 할 것 같다', '신예은 같은 역할을 해보고 싶다'란 칭찬과 '얘가 '런닝맨' 걔였어? '에이틴' 걔였어? '더 글로리' 연진이었어?' 이런 반응을 통해 '내게 다양한 얼굴이 있구나!' 느꼈다. 매번 신선하다는 거니까 그런 반응에 그저 감사했던 것 같다"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신예은은 2018년 웹드라마 '에이틴'을 통해 데뷔했다. 데뷔 초창기부터 '라이징 스타'로 불리며 주인공 자리 꿰찼다. 첫 미니시리즈 주연이었던 '사이코메트리 그녀석'(2019)부터 '어서와' '경우의 수' '3인칭 복수'까지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대중에게 연기력으로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한 건 '더 글로리' 시리즈부터였다. 박연진의 어린 시절 연기를 실감 나게 소화하며 주목을 받았다. 뒤이어 '정년이'로 독하게 갈고닦아 자신만의 허영서 완성, 시청자들을 연기력으로 놀라게 했다. 이 덕분에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2주 연속 톱 3위에 랭크되며 활약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