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 1년쯤 되어가는 커플이야
남 38
여 35
소개로 만났어
외적으로 호감은 갔고 둘다 나이가 있지만 조건은 보지 않았어 이나이에도 끌리는 사람이 있다는게 중요했지
굳이 자산을 따지자면
여(쓰니) 2-3억정도(부동산제외)
남 2-3천
거두절미하고
나는 썸탈때부터 이상하게 남친(현) 행동이 거슬리는게 많았어
음식을 빨리 먹는거부터 이야기할때 집중 못하고 두리번거리거나 내 얘기 끊고 자기말 하는거까지
연인인걸 떠나서 제3자랑 대화할때도 이건 아닌데 싶은 행동들이 눈에 거슬려서 몇번 참다가 얘기하면 되려 네가 성격이 이상하다는둥 예민하다는둥 화를 내니 본질은 흐려지고 나만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려
예)
쓰니 : 있잖아 어제 그 핸드폰이 좋은점은 ~~~:-:(
남친 : 어? 비행기지나간다
예)
쓰니 : 굿모닝~~
남친 : 응 굿모닝 아 너무 피곤하네
쓰니 : 잘못잤어?
.
..(몇시간뒤)
쓰니 : 밥먹었어?
남친 : 아 피곤해 하~~~
내 성격이 부정적인 워딩을 싫어하는 것도 있고 평소에 아무리 피곤하고 힘들어도 내색안하고 참는편이라 그런지
처음 썸탈때부터 피곤하다 힘들다 등등의 워딩도 너무 거슬리고 그와중에 이야기할때 정신없이 끊는것도 너무 싫은거야
초반엔 이런 문제로 매번 싸우다가 좀 잦아드나싶더니 요즘엔 나도 싸우기 싫어서 참고참다가 10번중 1번 얘기하면 버럭 화를 내고 집을 나가버려(남친이)
그렇게 집나가버리면 또 나는 달래서 데리고오고 풀어주고....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해서 얘기하면 되려 화를 내는 남친을 결국 내가 달래주다보니 이제는 똑같은 레파토리가 반복되고 내가 싫어하는 행동에 대한 답은 듣지도 못하면서 쌓여만 가는 이 답답함을 어떡해하면 좋을까?
남친은 내가 얘기하면 니 성격이 이상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사라지는데 나는 그런 얘기조차 너무 스트레스인데 말이 안통해서 성격적인 부분은 되받아치지 않아
분명 내가 먼저 싫다고 하지말아달라고 표현했는데 상대가 화내버리는 이상황에 또 내가 달래고 있는 ...내가 이상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