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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하시는분들 다 어떻게 버티시나요

ㅇㅇ |2024.11.26 19:37
조회 9,538 |추천 36

자영업하시는분들 다들 어떻게 버티시나요..
저는 30대후반 여자입니다
몇년전 큰맘먹고 시작한 자영업
빚으로 유지해나간지 2년이 되어가요
임대료도 관리비도 이달말이면 4개월째 연체가 됩니다 예전엔 임대료도 관리비도 낼것들 하루도 밀리지않고 빚을 져가면서라도 재깍재깍 냈는데 더 이상 빚도 낼수가 없고 카드 연체에 온갖 대출 연체 통신료 연체
집은 보증금도 다 까먹고 이사한지 이제 겨우 6개월인데 또 다시 이사갈돈도 없고 새로 집구할 집도 없고 어찌해야할지 막막하네요 돈이 없으니 점점 더 사람으로부터 고립되고 있는것같고 주변에도 온통 힘들다는 사람들이 넘쳐나네요
자영업하시는분들중에 저처럼 힘드신분 없으신가요?
당장 길에 나앉게될 상황인데 이런 상황 어떻게 해쳐나가야하나요..
도와줄 가족이 있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혼자 부양해야할 몇년째 병원에 계신 병든 노부만 계시고 사는게 사는게 아니네요
가게 임대료 월세 1,2달 연체 되었을때까지만 해도 열심히 살면 조금씩 다시 해결이 되겠지 했는데
4달째 되어버리니 앞이 캄캄하고 희망이 안보입니다
다들 집사고 차사고 어떻게 삶을 영위하는지...
저만 이렇게 월세에 허덕이고 빚에 허덕이는지...
예전엔 빚있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갔는데 이해하지못했던 과거가 부끄러울정도가 되었네요
추운겨울 홀로 매일 내일을 어떻게 살아야하나 하루를 어떻게 버텨야하나 걱정에 잠도 제대로 못이루네요 아파도 병원갈 엄두도 못내고 들어오는 돈은 없는데 나갈돈만 한가득이니 입으로 들어가는것도 아깝워서 쫄쫄 굶으며 시간이 가는걸 두려워하는게 너무 괴로워요 말일이 되는게 무섭고 또 하루하루 지나가고 그 다음달이 돌아오는게 무섭고...
권리금포기하고 진작 놓고 나갔으면 빚이 좀 덜했을지도 모르는데 먹고 살겠다는 미련함때문에 놓지 못하고 후회만 하는 제가 너무 싫습니다..
가진 물건 하나하나 내다팔며 있는 빚 없는 빚 다 져가며 겨우 버티고 버텼는데 이제 정말 무너지네요
다들 버틸만 하신가요? 저만 이렇게 힘든걸까요?

추천수36
반대수5
베플팩폭|2024.11.28 08:56
솔직하게 말할게요 우리나라 자영업자들....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너무 쉽게 창업하는듯합니다 무슨 자영업을 하시는지 모르겠지만 정말 본인이 하는 가게가 다른 가게들에 비해서 엄청난 매리트가 있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비난하거나 비꼬고 싶은게 아닙니다 자영업을 시작하셨을때는 잘되겠지 어느정도는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시작하셨겠지만 이게 현실입니다 정말 유명한 식당들 까페들 보면 경기가 불황이든 코로나든 줄서서 갈 정도로 잘됩니다 잘되는곳은 잘되요 안되는곳들이 안되지 경기는 제가 살면서 좋았다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어요 이래서 불황 저래서 불황... 장사가 안된다면 얼른 처분하시고 일을 시작하셔야죠 계속 적자인 상황에서 손놓고 가게에서 있느니 돈을 벌어야될거 아닙니까
베플쓰니|2024.11.28 09:24
빨리 접으세요 빠를수록 좋습니다 경험이다 생각하고 빨리 접고 빚은 조금씩 갚아가면 됩니다 많으면 정말 일어서기 힘듭니다
베플ㅇㅇ|2024.11.28 08:41
경제지표를 보니까 사람들이 외식이며 자기 치장하는거 대형가전제품 등등 몇년간 계속 줄고 있습니다. 이런 지표에서 완전히 동네에서 자리잡은 음식점이나 가게들 말고는 답이 없는것 같아요. 여기저기 가게가 비워진곳들이 많이 보입니다. 정말 막막 하실것 같아요. 자영업이 무너지면 말그대로 우리나라 허리가 무너지는건데 뭔가 대책이 나와야하지만 이 정권에서는 솔직히 답이 없을것 같습니다.
베플ㅇㅇ|2024.11.28 10:20
본인도 본인인생인데 피땀흘려 안살았겠나?? 뭐든 쉽게 생각하고 자기 전재산 투자했겠나?? 여기 있는 사람들보다 멍청해서 창업을 선택했겠나?? 아니다. 다 자기 나름대로 계산하고 자기 나름대로 최선다해서 살기위해 일을 한다. 뭐가 잘 안맞으면 실패하고, 잘나가는 기업가들중 실패를 안겪은 사람이 없고 실패를 겪은 사람이 오히려 잘할 가능성이 매우높다. 단지 지금 막막하고 힘들고 괴로워서 힘든걸 나누고 싶어 글을 쓰는데 팩폭이라고 하면서 자영업자들이 어쩌네 저쩌네, 일을 쉽게 생각하네, 나는 피땀흘려 살았는데 너는 망할만 하니까 하네. 진짜 암울하다. 그냥 토닥토닥 해줘도 피눈물이 날판에 시어머니질들을 해야 속이 시원할까?? 정말 삭막한 사회를 살고 있고 정말 자기 잘난맛에 사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지 잘 보고간다.
베플쓰니|2024.11.28 08:48
참으로 안타까운 사연 입니다.더 나아질거 같지 않으면,과감하게 정리 하세요 시간만 지난다고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개인회생 하는법도 좀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직접적인 도움이 못되서 죄송합니다. 힘내세요 희망을 버리지 마시길.... 반드시 좋은날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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