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난생첨 써본글 헤드라인에 걸렸네염~
마니 읽어쥬서서 캄사하구요~
지갑 조심하세염~
저도 소심공개.ㅋ
http://www.cyworld.com/gkwjdgmlmeinv
저는 중국에서 유학하고있는 처자 입니다.
이제 곧 설날인데요
중국에서 설날은 아주 크나큰 명절이에요.
설빔이라고 하나요?
중국은거의 일주일 전부터 새옷이랑 새신발 등등을 구입하고
설날에 입는게 전통이에요
그래서 백화점이나 옷가게 등등 사람 무슨 정말 미어 터져요
그럴수록 중국 소매치기들이 판을 치는데요.
저도 설날을 맞이해 옷을좀 사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배가 너무 고파서 패스트푸드점에 뭘좀 먹고
쉬고 있었어요.
제 앞에앞에 테이블에는 어떤 여자한명이
전화를하며 계속 수다를 떨고 있었구요.
그여자는 제쪽을 바라보고 앉아있었어요.
(그러니까 중간에 테이블 하나 사이에두고
저와 그여자는 마주보고 앉은거죠)
그리곤 조금있다 어떤 남자한명이 들어와서
그여자 뒤에 앉더군요. 뭐 별신경안쓰고
화장도 좀 고치고 가방정리도 좀하고 잠깐
고개를 들었는데 여자뒤에 앉아있던 남자손이
그여자 가방쪽에있다가 갑자기 후다닥 빼는 모습을
순식간에 본거에요. ㄲㅑ~~~~~오또케.ㅠㅠ
전 순간적으로 방금 그게 모지??잘못본건가?
혼자 갑자기 떨리고 얼굴이 빨개지기 시작했어요.
고개를 숙이고 몰래 그남자를 쳐다보니
(고개숙이고 눈만 치켜 뜨고 보느라 눈알 빠지는줄.ㅠㅠ)
괜히 무슨 노래부르는척하고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더군요.
전 다시 딴짓하는척했어요. 근데 또 그남자 손이
그여자 가방을 향해 가는거에요.
헉..제가 그 순간에 다시 고개를 확들었어요.
그랬더니 또 그남자가 손을 잽싸게 빼고
괜히 또 머리만지는척 하고 그러더라구요.
그여자는 핸드폰 수다에 정신팔려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고 있구요.
사람들에게 도와달라 할까.. 그여자옆에 앉아서 괜히 친구인척 할까..
점원한테 가서 소매치기가 있다고 말할까.. 그 짧은 시간에
별의별 생각이 다 나더군요.. 근데 제생각으론
그남자도 이미 제가 눈치챘다는걸 알고 있는듯 했어요.
괜히 점원한테 가서 무슨얘기하면 칼맞는거 아닌가 싶어서
무서워서 일어나지도 못하겠더라구요.
안돼겠다 싶어서 그남자가 딴짓하는 사이에
손으로 테이블을 툭툭 치면서 그여자한테 신호를 보냈어요.
근데 모르더라구요.ㅠ 거리도 멀고 여자는 계속 쪼잘쪼잘 거리구.ㅠ
저는 계속 손으로 신호보내고 괜히 음음..소리도 내보기도 하구..
그때 그남자랑 저랑 눈이 딱 마주친거에요.
너무 놀래서 핸드폰들고 전화하는척했어요.
그렇게 전화하는척 하면서 곁눈질로 보니까
또 손을 가방쪽으로 가져가는 순간 그때 그여자가 눈치를 채더라구요.
그여자가 한번 움찔 하더니 얼굴이 빨개지면서 당황한 기색이 영역하더라구요.
그리곤 그여자는 잽싸게 가방을 챙겨서 밖으로 나갔어요.
그제서야 그 소매치기는 이번건은 실패했다 싶은지
핸드폰을 들고 저 들으라는듣이 큰소리로
"어~ 이제 도착했어?나 여기 oo패스트푸드점이야. 뭐??그럼 내가 그쪽으로 갈께~"
이러더라구요(물론 중국말로.ㅋㅋ이정도는 알아들어요~^^)
그러면서 제옆을 지나서 밖으로 나가는거에요~
저는 다행이다 싶어서 고개를 돌려 그남자를 쳐다보려는데
글쎄 .....................두둥...........................
제 뒤에앉아있던 다른남자랑 같이 나가는거 있죠.////./////
컥컥컥
밖에 서서 그 두남자가 뭐 이런저런 얘기를 하더니 가는거에요.
저 정말 심장 터지는줄 알았어요.
제 뒤에 있던 남자는 망봐주는 남자였나봐요.
그 남자는 제가 손으로 막 신호보내고 그런거 다 봤을거 아녜요.ㅠㅠㅠ
아 정말 무서워서 죽을뻔 했어요.
옛날에 유학하던 친구도 시장보다가 누군가가 주머니에서 핸드폰을
빼가는 느낌이 들어서 보니까 소매치기가 아주 대놓고 핸드폰을
빼가더래요. 그래서 쫓아가서 핸드폰 달라고 하니까 칼 꺼내면서
꺼지라고 그러더래요.
저는 막 이런저런 생각이 들면서 그 두남자가 나때문에
소매치기 실패했으니까 나한테 보복하면 어쩌지 .....
막 이런생각 들면서...
그렇게 거의 패스트푸드점에서 한시간정도 못나오고있다가
재빠르게 택시타고 집에 왔네요.ㅠㅠ
어제 학원에가서 중국선샌님들한테 이얘기를 해줬더니
왜 나서냐고. 큰일날뻔 했다고..
지금설날다가와서 나쁜사람들 엄청 많다고.
거의 대부분 소매치지나 강도 목적으로 외지에서 그런사람들 마니 온다고
그러더군요. 큰일 안당한거 다행이라고 하더라구요.
이런일 있으면 그냥 모르는척 하는게 제일 좋다고..어쩔수 없는 현실이라고
그러더라구요.. 안그러면 그런사람들 수틀리면 바로 칼 찔러버린다고.
후덜덜덜덜더러덜.....
나 죽을뻔하다 살아난거니....ㅠㅠ
범죄 현장을 직접 본적있으세요??없으면 말을마세요.
비록 소매치기에 성공한건 아니지만
그 장명을 목격한것만으로도
손이 덜덜 떨리고 식을땀이 막 나고...
요새 경기가 어려워져서 아마도 한국도
소매치기가 많을거같네요~
가방. 지갑 잘 챙기시고 나쁜일 안당하도록
여러분도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