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초중반 4살차이 커플입니다.올해초부터 만나기 시작해 결혼에 대한 확신이 생겨 서로 결혼에 대한 얘기를 했습니다.서로 마음이 같아 결혼을 진행 하기로 했고 양가 부모님을 10월에 만났습니다.전 지방신도시 아파트 전세에 살고있으며(대출없음), 가전가구 혼수급으로 준비된 상태입니다.그래서 남들이 결혼 준비하는것보다 그리 선택할게 많이 없다보니 서로가 확신이 있다면 상반기에 결혼식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였습니다.(서로 동의함) 대신 결혼식장 위치, 식장, 스드메등을 금액이 얼마도 괜찮으니 상대방이 원하는걸 다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거기에 대한 비용 전부 제가 다 내기로 했습니다.요즘 식장을 잡을려면 최소 1년전부터 잡는다는 얘기를 듣고 서둘러 식장을 알아봤습니다.식장과 날짜를 알아보고 상대방 부모님께서 원하는 호텔에서 6월말에 결혼식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양가 부모님께도 다 알린 상황입니다.그러나 얼마전 상대방 부모님과 언니가 그 날짜에 해외 여행일정이 있어 다른날로 변경해달라고 했습니다.(이전에 예약해놨으나 잊고 있었다고 함)처음에 들었을때 어이가 없었으며, 서로 합의한 날짜이며 결혼이란게 그쪽에겐 가벼운가 싶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여행날짜를 조정하기 보단 결혼식 날짜를 바꾸라는점에 서운한 감정이 많이 들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보면 상대방 잘못인건 아니니 어쩌겠나 싶어 날짜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다만 6월 남은 날짜 중 하나 선택하자고 했습니다.그러나 상대방 부모님께서 10월이나 하반기에 하면 안되냐? 이럽니다.더 중요한건 이제와서 상대방도 미루자고 합니다. 결혼은 하되 부모님말 들어줬으면 한다고 합니다.제 입장에서는 상대방쪽 집안에서 배려가 없는 모습에 실망을 했습니다.이 결혼 진행하는게 맞는가 싶습니다.처음쓰다보니 글에 부족한점 있더라도 양해 바랍니다.답답하고 제 지인에게 물어보면 제 감정이 담기고, 무조건 저의 편을 들어줄꺼 같아 여기에 적어봅니다. 냉정한 의견을 받아보고 싶은 마음에 여기에 적어 봅니다.제 감정을 상하게 한 일들이 몇가지 있지만 그건 오로지 제 감정일꺼같아 적지는 않았습니다.다들 결혼얘기를 할때 서로의 경제적 상태나 집안사정등 결혼조건에 대해 적지 않은것도 이 일로만 판단하고 싶어서 입니다. 서로가 부족함이 없으며 누구 한명 확연하게 차이난다 이런것도 없습니다.마지막으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