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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chupa story 20

chupa |2024.11.29 23:14
조회 90 |추천 0
[부동산편]저는 부동산 투자에는 욕심이 없습니다그러나 좋은환경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은 욕심은 있습니다저는 능력이 되는 선에서 대출해서 집을 매매 하였습니다집을 투자의 수단으로 생각 하고 사진 않았습니다.다만 자본주의 인플레이션에 따라 집값이 올라가는것을 방어하고집주인의 횡포 or 2년 혹은 4년 마다 이사를 갈수도 있는 불안함을 방어하기 위함입니다
어떤집이 살기 좋은집인지는 스스로 공부하셔야 합니다. (교육, 상권, 인프라 등등)고평가된 곳이 있는 반면에 저평가된 곳이 있기 마련이거든요
저의 경우에는 고시원에서 3년살고, 원룸에서 3년 자취하다가직장 기숙사 생활을 2년 하다가 현재 와이프를 만나게 됬습니다.
여자복이 1도 없었던 제게 나타난 천사같은 사람이였습니다이 사람을 놓치기 싫었기 때문에전세집을 대출해서 구해주고 그집에서 살게 해줬고기숙사 생활을 마치면서 살곳이 없다는 핑계로 동거를 시작했습니다.그당시 아내가 동거를 한다는것을 장모님과 장인어른이 절대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에장인 장모님이 방문한다고하면 찜질방에 가서 잠을 자야만 했습니다그렇게 어찌저찌해서 결혼까지 골인하게 되었습니다.
신혼 생활은 큰맘 먹고 영끌해서 신축 전세로 시작했습니다2년 계약이 만기 되어 재계약을 하고 싶었지만집값이 올라버려서 전세가격도 올랐기 때문에 게속 이사다니며 서울에서 더 멀리 출퇴근 해야만 했습니다.더이상은 밀려날수 없다는 판단하에 집을 사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집을 살때 두가지의 선택지가 있었습니다오래된집인데 서울에 가까운곳과신축인데 경기도인곳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집값이 떨어지는건 하나도 걱정이 되지 않았습니다저출산 때문에 서울쪽 학교들이 폐교가 되고 있고 서울쪽 사교육비가 더 비싸기 때문에제가 출퇴근 시간을 희생하더라도 경기도 신축으로 살아야 되겠단 마음을 먹었습니다.부동산 공부는 6개월정도 했고 임장을 정말 많이 다녔습니다.평생 갚아야 될 집인데 사기를 당하면 어쩔까 두렵기도 했거든요사고 싶은 집앞에 매주 주말마다 가서 제가 그집에 산다는 상상을 헀습니다그리고 결정했습니다태어날 아이가 마음껏 뛰어다니게 하고 싶어서 1층을 선택 했습니다1층 매물은 많지 않았는데 우연히 살고 싶은곳에 1층 매물이 있어서
전세살고 있는 집주인에게 3개월뒤에 전세계약이 만료되는데로 나갈거라고 말하고집주인이 알겠다고 했고 다음집 계약을 했다고 말도 했습니다.그런데 왠걸 다음 세입자가 들어와야 전세금을 돌려줄수 있다고 하는데그당시 세입자를 구하기가 어려웠었습니다저는 이미 계약을 해버렸기때문에 계약금을 날리게 될 위기에 처했습니다어쩔수없이 이판 사판으로 소송준비까지 다해놨습니다계약날 당일이 다 되어 집주인은 그 집을 거의 헐값으로 팔아 넘겼고집을 너무 싸게 팔았다며 저를 원망했습니다.하하.. 전세금 1억5천을 올리겠다고 할땐 언제고 나간다고 하니까전세금은 안돌려준게 누군데...집을 사는것조차 쉬운길이 아니더라구요생애최초 80% 대출로 마이너스 통장까지 풀로 빌려 거의 90%에 해당하는 돈을 대출받아집을 샀습니다. 네 맞아요 저 이시대의 영끌이에요..서울 외각 25평 집값이 1억대였던 시절에 풀대출해서 집을 샀던 첫직장 동료가생각이 나더라구요. 미친거 아니야? 풀대출해서 집을 사?집값이 다들 비싸다고 하던 시절이였고, 미쳤다고 고금리에 풀대출을 받아서 사냐 다들 손지검을 했던거 같습니다그런데 지금와서는 그사람이 제일 부럽더라구요
이세상에는 무언가 갖기 위해 쉬운법이 없었던거 같습니다초중고대(석사, 박사) 학교를 다녀야 하고 군대도 힘들었고 취업도 어렵고 직장생활도 힘들었고 결혼도 쉽지 않았고집 사는것도 쉽지 않았습니다빚이 이렇게 많은데 아이는 키울수 있을까 싶고애초에 아이는 노력해도 생기지도 않았습니다몇년만에 시험관으로 귀한 하린이를 갖게되었는데 너무나도 기쁘면서도 두려웠습니다(어릴때일수록 냉동 추천 드립니다)
그런데 귀하게 기다린 아이인데 양수가 흘러서 유산이 될뻔했습니다.정말 너무 두려웠고 힘들었는데 하린이가 잘이겨내서 이제 출산을 두달 앞두고 있네요
저는 살아온 인생이 너무 파란만장하고 힘들었습니다전쟁도 겪었고 죽을뻔한 위기를 여러번 겪다보니모든 위험한 상황에서 보호하고 안전하게 키울수 있을지 걱정이 되고좋은 부모란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습니다그래도 저의 부모님께 제가 배운건 이거 하나인거 같습니다건강하게만 크는것!저도 건강하게만 컷으면 좋겠네요
신생아 특례대출은 받을수 있으면 무조건 이득이니꼭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길 추천 드립니다.1층에 살아보니쓰레기 버리는 시간과 엘리베이터 기다리는 시간을 아낄수 있어서 좋더라구요그리고 1층인데도 매트를 깔아야 되더라구요. 부모의 무릎도 소중하니까요
부동산 편은 하고 싶은말이 너무나도 많지만호불호가 심한 주제이므로 이만 말을 줄이며 짧게 요약하고 끝내겠습니다1. 대출 감당가능한선에서 집을 사는것을 추천2. 현재의 상황을 만족하는 가장 살고 싶은 곳을 선택3. 부동산을 공부하고 매매 할것4. 정부 특례대출을 받을수 있으면 받을것ps. 신생아특례대출을 받기 위해선 주택자금대출만 가능한데, 저금리 대출이라고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를 하면 생활안정자금 대출 용도로 변경되서 신생아특례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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