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식 농담
ㅇㅇ
|2024.12.01 01:43
조회 31,821 |추천 134
어머님이 아리송한 농담을 자주 하세요 신혼때도 저희 집에 오셔서 저희 먹는 영양제들 보고 이건 뭐냐 어디에 좋은거냐 하나하나 물어보셨어요 다 설명 해드렸는데 그땐 아무 말 안 하셔놓고 시아버지 같이 있을때 뜬금없이 '얘네는 자기들 끼리만 비싼 비타민 먹는다' 이러시길래 눈 동그래져서 쳐다보니 농이다 농~ 이러면서 웃으시고(참고로 저희 시부모님 이라고 비타민 없는거 아니세요 비오틴이며 단백질이며 저희보다 더 잘 챙겨드세여...), 저는 그냥 걷는건데 저보고 '개미라도 밟을까 사뿐사뿐 걷냐, 얘도 공주과다' 이러면서 남편한테 너 공주랑 산다 이러시고, 지금은 임신 3개월찬데, 남편이 밖에서 팔이 긁혀서 왔어요 그거보고 어머님이 OO이가(제 이름) 때렸냐 이러시길래 남편이 정색하니, 장난인데 니가 화내니까 나 민망하다 이러세요 임신해 있는 동안 시어머니 뵙기 싫으네요...어떨땐 농담 가장한 진담같고 '나한테 불만 있으신데, 일부러 꼬아서 농담처럼 얘기하시나?' 싶기도 하구요 그냥 농담으로 받아들이면 되는건데 임신중이라 제가 너무 감정이 예민해 있는걸까요??
- 베플ㅇㅇ|2024.12.01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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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좋아하네 일부러 사람긁는거네요 뭐든 아니꼬우니까 그러는거에요 글만읽어봐도 시모 인성이 느껴지네요
- 베플남자ㅇ|2024.12.0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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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엄마 님 싫어하네..ㅋ 상대가 저렇게 먹일땐 나는 어떻게 알았냐 맞다고 함. 공주 걸음 이 ㅈㄹ 했을땐 제가 공주같으세요? 남편보고 나 잘모셔 나 공주야 호호... 지 말이 맞다 해줬으니 뭐라 하지도 못함.
- 베플ㅇㅇ|2024.12.0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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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담을 저렇게 하는 사람 없어요 며느리 맘에 안드는데 대놓고 말하면 속 좁아 보일까봐 장난인척 살살 이간질하고 갈구는중ㅋㅋ저런식으로 며느리 괴롭히는 시모 많아요 시어머니 보기싫음 안 보고 사세요 시댁 안 간다고 뭔 일 안 납니다
- 베플ㅇㅇ|2024.12.01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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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하세요. 시아버님 보고 어머 아버님, 어머님이 때리셨나봐요? 그래서 뭐라고 하면 어머니 농담이에요. 하하하 하면서 웃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