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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갑질,괴롭힘으로 공황왔는데 병있다며 퇴사하라네요(관련 법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머랭 |2024.12.08 12:28
조회 883 |추천 0

안녕하세요
20대 안내데스크 여사원 입니다

제가 근무하는 곳은
모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vip전용 골프레슨장이구요

저는 안내데스크 일을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리셉션 일이 그렇듯
제가 모 대기업의 사원인것은 아니지만
모 대기업이 저희의 고객사이고, 저는 협력사인 보안업체의 사원인것이지요

저는 7월 27일부터 근무를 했고
지금 일한지 4개월조금 넘었습니다
저는 일도 근무환경도 다 만족하고 있었지만

단 한명때문에 모든 것이 무너져내렸습니다

저희 근무지에는 모 대기업 고객사 직원 3분이 계신데,
당연히 고객사이기에 저희가 서비스를 제공해야하는 것은 알지만,

3분 중 가장 직급이 높은 1분(A라고 칭할게요, 30대후반 남자입니다)이
지나치게 갑질과 괴롭힘을 일삼는것을 참지 못하고 이렇게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조언을 구해봅니다

(A는 나르시시스트, 분노조절장애 성향이 있고, 잘보이고 싶은 대상에게는 한없이 친절하고 좋은사람이지만 무시하는 대상 앞에서는 마음대로 분노를 표출하는 편입니다)


1달차부터 직장 내 괴롭힘이 시작되었고
이유는 ‘모르는부분에 대해 질문을 해서’ 입니다
Vip고객들만 출입할수있는 공간의 특성상
사소한것 까지 다 모 대기업 직원분들께 질문을 하고 행동해야한다고 교육받은 상태였는데
질문을 한 날 찍혀버렸습니다


*날짜별로 괴롭힘이라 생각되는 부분 몇개만 정리해보았습니다(공황 관련 내용은 ⭐️표시해두었습니다)

1. 입사 1달 차 신입에게 “알아서 판단할 줄 모르냐, 이것도 못하고 저것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하네?, 리셉션의 자질이 없다” 라고 큰소리로 화를 내고

2. 비슷한 시기에(입사 후 2달도 되기 전),
저희는 기본적으로 골프 레슨 후 연습이 20분까지만 가능한데, 골프 프로님이 선수분들은 시간 자유롭게 괜찮다고 말씀하셨고, 선임이 있는 단톡방에 “선수분들은 프로님 말로 자유로운 연습이 괜찮다고 하시네요” 라고 올렸는데 선임분도 알겠다고 했기에 전에도 있어왔던 일이라고 생각해서 문제가 될거란 생각은 전혀 못한 상황에서, 혹시나 참고 차 A님께 상황전달을 드렸을 뿐인데,
잔뜩 화가 나신채로 전화가 오셨고 “그것도 모르면서 거기 앉아있는거에요?” 라며 약 10분간 같은 내용으로 화를내며 잘못한 부분을 정리해서 보내라고 하셨고
장문의 카톡으로 정리해 보냈으나 그날 이후로 저의 모든 카톡에 답장을 안하셨고, 저의 인사도 받지 않았습니다.(다른 직원분들에겐 친절하게 인사하고 답장합니다)(카톡 기록 있음)

3. ⭐️11/2(토) 나에게 리셉션이 할일을 하지 않는다고(할일 다 했음에도) 20분이상 큰목소리로(공개적인 장소, 목격자 있음) 화를내셨고 스트레스로 공황발작(1회성이고 주기적으로 발병한게 아니라서 공황장애와는 다름, 질병이아니라 일반인도 겪는현상)(cctv기록)이와서 잠시 화장실을 갔고 진정 후에 장문의 메신저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렸으나 또 4층 사무실(A 혼자 있는 공간, 좁고 도어락이 있는 밀폐된 공간)로 퇴근 후(어두운 저녁시간)오라고 함 / 걱정한 다른근무자들이 팀장님을 불렀고, 팀장님이 대신 사무실로 감, 팀장님과 면담 후 ‘A가 공황발작 증상인 호흡곤란에 대해 목격을 했고, 인지했으나 또 사무실로 불렀다’는 내용 녹취록있음

5. ⭐11/4(월) 호흡곤란 다음 출근일에 “**님 호흡곤란 또오면 알려주세요 응급실 불러줄께~” 라며 조롱했습니다.

6. ⭐️11/7(목) A가 공황발작을 이유로 인원교체를 요청했고, 저는 자발적퇴사 의사 없음을 밝혔습니다. (저는 4년 전에 한두번정도 스트레스로 공황발작의 경험이 있으나, 일시적이었고 주기적으로 진행되지 않았기에 공황장애는 아닙니다/ 그리고 근무하는 4개월동안 일하면서 그런 문제는 하나도 없었는데, 괴롭힘으로 발생한 발작입니다/ 병을 숨겼다며 퇴직 권고하는 건 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7. 12/02(월) 퇴근 후 전화에 콜백을 안한 것(지금 껏 퇴근 후 전화가 4건 정도 됩니다)에 대해 “이기적이다”라고 말하며 2~3명 이상의 사람들이 있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큰목소리로 화를 냈습니다.(목격자 있음)

8. 제 잘못도 아닌 이유로 갑자기 휴게시간에 식사중에 부르는데 **님도 아닌 “김**? 김** 4층으로 오라해” 라고 2~3명이 있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큰소리로 얘기했습니다.

9. 알려주지도 않은 개인 sns계정을 찾아내서 올린 사진 주기적으로 염탐한 후 관련 내용에 대해 화내고 타인2인 이상에게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함(개인정보보호법 위반) - 제가 우리 매장에 온 연예인 회원님에게 근무 중 사진 요청을 했다고 3명이상의 회사사람에게 소문을 퍼트리고 다니셨는데, 실제로는 흑백요리사 정*선 셰프(연예인x)와 사진찍은 것이고 그분은 우리 매장 회원님이 아니었고, 퇴근 시간 이후 퇴근길에 만나서 사진찍은 것입니다.(시간 기록 증거 있음)

10. 12/5(목) 다시한번 자발적 퇴직을 권고했고, 자발적퇴사 의사 없음을 밝혔습니다.



정규직으로 뽑아놓고 이렇게 쉽게 퇴사권고 하는것도 이해가 안가구요. 이와중에 권고사직해주기 싫다고 자발적 퇴사 유도라니...

저도 이런 곳에선 말없이 퇴직하는 게 편한 방법이라는 것을 압니다.
하지만 이런 문제는 오랜기간 지속되어왔고 여러명의 피해자가 발생해왔습니다.
(전임자에게 들은 내용)
제가 문제제기 하지않고 나간다면 앞으로 피해자는 더 늘어나겠죠.
저는 2024년에 아직도 이런 갑질이 공공연하게 행해진다는 것이 놀라울뿐이고
조금이라도 더 나아진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에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보고 싶습니다.


법 잘 모르는 제가 보기만 해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모욕죄, 명예훼손죄, 허위사실 유포, 부당해고 or 권고사직,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양한 죄목에 해당되는 것 같은데 혹시 법에 대해 잘 아시는 분들 해당되는 내용 알려주시면 너무나 감사할 것 같아요ㅜㅜ


그리고 제가 회사명이나 실명을 언급하지 않았는데이 글에 대해 알게된다면 소송을 당하거나 할 문제가 있는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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