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3년 된 주부입니다.
아이는 아직 없어요. 감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신혼 집으로 지금 사는 집을 택한지도 3년째.. 처음에 윗 집 사시던 분들은 신사적인 편이었는데 어쩌다 망나니 같은 사람들이 꿰차고 살기 시작하더니 층간소음이 끝이 없네요
좋은 말로 타일러 보기도 했고, 나름의 해결책을 찾고 싶어서 귀마개도 직접 구비했는데 제 몸이 그걸 버텨주지 못한 것 같습니다.
최근 부쩍 심장이 쿵쿵 뛰기 시작하면서 밤 잠을 설치기 시작했는데요..
그 때부터는 남편과의 불화도 시작됐습니다.
남편이 잠 귀가 밝아서 제가 뒤척이는 소리에 본인도 잠이 깬다며 그만 좀 하라고 하더라고요.
속상하고 서러운 한 편 이런 말 까지 들을정도면 나도 노력해봐야겠다 생각한 것도 하루.. 이틀..
어제도 늘 그렇듯 반쯤 뜬 눈으로 새벽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남편이란 놈이 대뜸 일어나더니
저더러 진지하게 이 정도면 정신과에 가야할 정도라고 나무라기 시작했습니다.
남편은 밖에 긴 시간 있다보니 제가 층간소음 때문에 어떤 고통을 겪는건지 이해를 못하는걸까요?
너무 서럽고 힘듭니다.. 정말 정신병원에 가야 하는거 아닌지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