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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중 자꾸 딴짓하는 상대(추가)

ㅇㅇ |2024.12.16 11:37
조회 9,458 |추천 3


(추가)
많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상황을 제대로 안써서 오해를 불러일으켰네요..

우선 저는 말이 많은것과는 거리가 멀고요ㅋㅋ 친구들과도 전화는 거의 안하는편이고 저도 오히려 듣는 쪽입니다ㅎㅎ

아직 신혼이라면 신혼인데(?) 남편이랑은 사정상 두 달 동안 떨어져있게되어 매일밤 자기전 하루일과에 대해 간단히 통화하는 편이예요!

남편이 평소에 저보다 말이 많은 편이라 전 열심히 들어주고요, 남편은 자기가 말할때는 딴짓 안하고 집중해서 얘기를 잘 한답니다.

근데 본문에 썼듯 통화할때마다 통화시간이 길든 짧든 제가 말하는 타이밍만되면 갑자기 바빠지며 딴짓을 하고 대답도 한참있다 하니 서운했던 거였어요~

그래도 서로 잘 풀었고요ㅎㅎ 도움되는 조언 주신 분들 덕분에 저도 남편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어디서 많이 당하셨는지 공격적으로 화풀이성 댓글을 다신 분들도 계신데 현생에 불만이 많아보이시는군요.. 마음에 여유좀 가지시길 바래요..ㅎㅎ

모두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부부사이 통화문제인데요. 저희 부부는 현재 서로 떨어져있고 매일 통화를 합니다. 객관적인 의견 부탁드립니다!

전화중에 상대방이 전화에 온전히 집중하지 못하고 매번 무언가를 자꾸 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상대방은 항상 스피커폰으로 통화하면서 전화중에 뭘 꺼내고 집어넣고 달그락거리고 부스럭거리고 손을 가만 냅두질 못해요. 그게 제 귀에 다들리거든요?

부스럭 달그락 이런 소리자체가 거슬리는 것도 있지만 제 통화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 저는 더 기분이 상해요.

근데 또 자기가 말하는 타이밍에는 안그래요. 부스럭 소리도 안들려요. 그러다 제가 얘기하기 시작하면 무언갈 또 막 해요.

그러지 말라하면 어떻게 가만히 앉아서 통화만 하냐고 하네요. 저보고 너는 할게 없어서 안그럴지 몰라도 자기는 지금 할게 많다면서요.. 저는 그렇게 바쁘면 제 할일 다 끝내고 통화하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가 기분나쁜게 이상한건가요?



추천수3
반대수29
베플ㅇㅇ|2024.12.17 11:37
음...댓글이 좀 길거라 미안한데, 내가 상대방 입장이고 쓴이같은 반응을 제법 들어본 입장이라 적어봄... 참고가 되길. 그냥 두런두런 대화할려고 전화하는 스타일이 있고 용건있을때만 통화하는 스타일이 있음. 나는 후자고, 물론 진짜 할얘기 있으면 앉은자리에서 두시간도 통화함. 근데 전자인 경우랑 연락하게 되면, 약간 통화라는게 어떤 "임무"가 됨. 뭐 전화가 금방 끊기면 상관은 없는데, 그냥 두런두런 대화를 1시간 가량을 하더라고. 나는 진짜 글케 매일 전화통화를 용건 없이 30분~1시간 하는 걸 왜하는지 모르겠음. 물론 할얘기가 많으면 상관이 없음. 딱히 의견나눌 것도 없고, 오늘 하루도 그닥 특별할게 없으면 그 전화하는 시간이 너무 아까움. 그리고 나도 내가 편한 기준에서 내 할일을 처리하고 싶은데 그 통화를 위해 잠깐 드러누워있고 싶어도 못눕고 후닥닥 다 끝내야 함. 상대방은 통화를 위해 나에게 계속 물어봄. 끝냈어? 잘준비했어? 계속 물어봄. 간섭받기 싫다기보단 충분히 연락 잘하고 있는데 내 행동순서, 범위까지 체크받는 기분이라 좀 힘든 느낌. 그러다보니 너무 그렇게 임무를 처리하듯 통화하기 싫어서 자연스레 통화하면서 내 할일을 같이 병행함. 스피커폰 해놓고 옷을 개기도 하고, 간단한 청소도 하고. 충분히 대화할거 다 함. 아마 쓴이 배우자가 이런 상태일거라 생각함. 내가 편한 기준에서 내 할일을 하고싶은데, 쓴이와의 통화를 위해 퇴근하고 나서도 계속 임무를 하듯이 바쁜일을 끝내고 또 통화를 해야하고.. 이게 그사람 기준에선 좀 힘든거임. 그렇다고 뭐 쓴이랑 통화하기가 싫고 사랑하지 않고 뭐 이런 해석까지 갈 필요 없음. 그렇게 매일매일 할거면 통화시간을 좀 줄이던지, 그래도 자기전에 한번은 꼭 해야 한다면 간단히 끝내던지, 이런 부분도 필요하다고 봄. 오늘 뭐 힘든일 있었거나 웃긴 일 있었거나 할얘기가 많은때 말고, 딱히 그런것도 아닌데 통화하는 날은 좀 간단히 끝내기도 해야 자연스러움. 통화에 대한 부담감이 상대방한테 클수 있으니 그런 부분을 좀 고려해보셈.
베플아닌데|2024.12.17 10:48
용건만 간단히가 아닌 통화의 경우 전 가만히 전화만 받고 있으면 시간이 아깝더라고요. 특히 해야할 일 많은 경우엔 더 그래요. 전화해서 마냥 수다 떠는 사람들에게 끊자고 할 수도 없고....짧게 용건만 전달하는 통화 아니면 이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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