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가정사 생각만 하면 미래가 불안해지고 스트레스가 너무 커 이곳에 고민을 털어놓아 봅니다.
간단하게 설명 드리자면 제가 아주 아기때 부모님 이혼 후 3,4살때부터 새아빠,친엄마와 같이 살고 그 사이에 동생들 둘이 태어났습니다. 그러다 얼마전 새아빠와 엄마가 이혼했고 동생 둘은 새아빠가 키우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엄마와 연락을 끊은지 1년이 넘었네요... 어릴때부터의 동생들과 차별, 무시, 폭력, 욕설에 정말 정말 힘들었어요.. 정말 많이 맞기도 했고 초등학생때부터 동생 괴롭혔다고 옷 벗겨서 집에서 쫓아내고 죽으라며 때리고... 생리대 사주는것도 아까워 했습니다. 근데 저 이야기 지금 엄마한테 하면 뭐라고 하는지 아시나요? 기억 안난답니다.ㅎ 지긋지긋해서 모든 연락처 차단하고 번호도 바꿨습니다 지금은 친아빠와 연락이 닿아 서로 연락하고 살고 있습니다 (친아빠는 자식이 저뿐이에요)
사실 그냥 가족 없다고 하고 살고싶어요 가정사도 복잡하고 이런 가정사인 저를 마냥 나쁘게만 볼 것 같은 불안감도 크고 항상 불안하기도 합니다.
제 고민은 이겁니다..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언젠가는 결혼을 하고싶은데 사실 남자친구 부모님께 이 가정사를 어떻게 설명을 드려야할지도, 또 결혼식에 부를만한 나의 가족이 있을지도.. 당장 있을 미래는 아니지만 이 생각만 하면 불안해지고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정말 평범한 가정이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명절에 저는 어디 갈 곳도 없어요.. 혹시 저와 비슷한 상황이였던 분도 계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