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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상순이 아내 이효리와 사랑에 빠진 곳을 소개했다.
이날 이상순은 오프닝에서 제주 애월읍에 있는 한담 해안 산책로를 소개했다. 이상순은 “제주에 살 때 한 번씩 가던 곳이다. 제주는 겨울에도 그리 춥지 않아 산책하기 좋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또 “(산책로에는) 용암이 굳어 생긴 바위들이 길을 따라 이어져 있다. 거기서 보는 노을이 기가 막힌다. 노을을 보고 있으면 그 순간만큼은 내가 제일 행복한 사람처럼 느껴진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이상순은 한담 해안 산책로가 아내와의 추억이 깃든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내와 연애 하기 전에 같이 간 곳이다. 그땐 사람이 정말 없었다. 당시 아내, 친구들과 함께 갔는데 거기서 아내와 눈이 맞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거기(한담 해안 산책로) 가면 너무 좋다. 사랑에 빠지기 쉬운 곳이다. 결혼 후에도 아내랑 몇 번 갔었다”고 회상했다.
MBC FM 4U 91.9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후 한 청취자는 “소속된 모임이 5개인데, 거절을 못 하는 성격 탓 같다”고 사연(문자)를 보냈다.
이에 이상순은 “나도 내향인이다. 약속해놓고 약속 전날 마음이 정말 힘들다. ‘왜 잡았을까?’ 후회도 한다”며 “적당히 거절하고 적당히 나가셔라. 뭐든 적당한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날은 ‘완벽한 하루’의 유일한 고정 코너 ‘젠지의 음악’가 진행됐고, 고정 게스트 토마스쿡이 등장했다. 토마스쿡은 “오늘 날씨가 정말 춥다. 내가 수영을 배우는데 오늘 (수영장에) 결석생이 많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최근 한 방송에서 필라테스를 시작했다고 밝힌 이상순은 “나도 필라테스가 진짜 가기 싫더라. 아내한테 안 간다고 전화해달라고 한다. 그러다 결국 간다. 다녀오면 기분 좋다”며 공감했다.
한편, MBC FM 4U 91.9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는 매일 오후 4시부터 6까지 방송된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