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3년이라는 연애생활의 종지부를 찍은지 3달이 좀 넘어갑니다. (전)여자친구는 단 한번도 저에게 헤어짐을 고한적이 없었고 저만 3년동안 열번은 넘게 헤어지자고 한거 같습니다. 회피성향이 강하다보니 문제해결에 초점을 두기보다 너무 안맞는 부분이 보이면 관계를 끊어야겠다고 자꾸 생각이 들었는데요 마지막 순간까지도 전 그 친구에게 예의를 다하지 않은거 같아요. 마지막 이별도 카톡으로 통보를 했거든요 그 점이 항상 마음에 걸렸습니다. 30을 바라보고 있는 20대 후반이고 대부분 1년미만의 단기연애만 해왔어서 이별에 대한 방법 및 대처나 연애 방식들이 많이 부족했었던거같아요. 이젠 현실적인 부분들을 고려해야하는 사랑을 해야하지만 조건없이 순수하게 그사람 본모습 자체만을 보고 사랑했던 마지막 사람이라 더 미안하고 무책임한 이별을 고한 제 자신에게 너무 후회하고 반성중입니다. 지금이라도 그때의 심정을 말하며 그렇게 섣부르게 카톡으로 이별을 고해서 미안했다고 사과의 말을 전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