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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개존옌데 정신병있음

ㅇㅇ |2024.12.25 23:13
조회 785 |추천 0
제목 약 어그로야 미안

내 외모강박 얘기좀 들어주라

나는 고등학교 시절 코로나 세대였음

중학교때부터 성격자체가 좀 조용해서 조용히 다님
고등학교 때도 똑같이 그랬는데
그 졸업사진 찍는날 마스크 벗고 꾸미고 오니 진짜 앞에서 뒤에서 남,녀 선생,학생 가릴 것 없이 미친듯이 관심주고 소문도 남 예쁘다고

우리집이 편모가정인데 어머니께서도 막 칭찬을 해주시는 편이 아니고
(나쁘신 분이라는 건 아님 나도 어머니 사랑함 그저 극T이실 뿐)
난 딱히 특출나게 잘하는 것도 없었기에
살면서 처음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칭찬을 들은거였음

여기까지 읽으면서
"엥 다들 경험해보는거 아님?"싶을수도 있는데
내겐 정말 특별한 감정으로 다가왔다는거지
내가 특별한 사람이라는 건 아님

무튼 이게 __점임
대학들어가니 진짜 과탑으로 뒷말들리고,
알바하는데 공황올정도로(뒤에서 비웃음 당할까봐,질투받을까봐) 하루에 몇 번씩 무조건 예쁘다는 말을 듣고
번화가 분기별로 한번씩 가고 술집도 아예 안가는 성격인데 동네,학교,지하철에서 못 셀 만큼 번호도 따이고
얼굴 찍어가고...진짜 미친듯이 관심을 받음 예쁜 것 때문에

병원가면 진짜 무조건 갑자기
무용과죠? 라는 말 듣고
집 근처 자취방 근처 모든 가게에서 예쁘단 말을 들음
가끔 도장깨기 하는것같아서 스스로 웃기기도 했음

이게 진짜 어딜가든 들으니까
스트레스 받는것도 받는건데
나쁜 관심이 아니라 좋은 관심을 받을 때도 있고하니
강박이 더 심하게 생김

나는 모든 순간에 예뻐야 할 것 같고, 누구보다 예뻐야할 것 같고

이런 말 하면 예쁘장이서서 그럼 이란 말이 많은데
예쁜게 맞긴 함 비율이나 몸매나 얼굴 다 특출난다고 자부할 수 있음 자만이라고 생각한다면 미안 근데 자만은 아냐
왜냐면 그런 사람은 나말고도 요즘 널렸으니까.

아무튼 그래서 요즘은 계속 경쟁심리도 생기고 이 자리를 지켜야 해 이런 강박이 들어서 힘들어
특히 인스타에 예쁜 사람들 보고.
사진관련 일도 많이 했어서 예쁜 사진은 모델도 모델이지만 보정이나 시술이 진짜 중요한 걸 알아
아는데도 계속 괜히 비교되기도 하고...좀 힘들다 누가봐도 보정이어도 스스로 비교하게돼 나도 보정할까 시술할까 싶은 마음도 들고

댓글로 조언이나 위로해주면 감사히 들을게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
추천수0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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