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에 아빠가 한 7년간 바람피우셨는데 저랑 동생한테 걸렸어요.경기도 근처에 집도 하나 얻어주고(아빠명의) 여자를 살게했더라구요?사업 어렵다고 엄마한텐 생활비 깎아서 주면서 그년한테는생활비도 주고 이것저것 많이 사줬더라구요
그거 알고 엄마 뒤집어질까봐 엄마한텐 안알리고아빠한테 반협박식으로 그여자죽인다고 지랄해서그집에서 내쫓게만들고 그집도 내놓게 하고한번만 더 연락하면 진짜 둘다 가만안둔다고 했는데그저께까지도 인터넷으로 그여자한테 뭘 시켜주고 했더라구요
왜 아직도 그러냐니까 이여자가 몰골이 말이 아니고 도와줄 사람이 하나도 없고 그래서 아빠가 안도와주면 죽을거같다고남녀간의 사이 그런거 하나도 없고 인간의 도리라면서알고지낸 세월이 있는데 죄책감때문에 도와준대요죽으면 아빠책임같다면서,,그냥 말이 안통하는 상황이에요 가스라이팅 당한건가어떻게 이렇게 말이 안통하지 싶을정도로 이해가 안되는 개소리만 장황하게 늘어놓는 상황..
그래서 죄책감은 엄마랑 우리한테 들어야되는거 아니냐고그년 우리 눈앞에 데리고오라니까눈앞에 데리고와봤자 뭐할거냐면서때리고 해코지하다가 괜히 일 커지거나 몰골이 말이 아닌 사람 죽으면우리가 어떻게 되겠냐고 말도 안되는 소리하길래 (물론 아빠 사업장이랑 아빠한테도 난리칠만큼 쳤습니다 - 그년만 족치려는게 아니라는걸 말씀드려요)
아빠가 다시 연락하지 않은건 서서히 그년한테서 아빠를 지우는 중이었다고3개월만 주면 아빠 번호도 다 바꾸고 본인 인생에서 완전히 빼내겠대요 근데 저는 3개월동안 재산정리할만큼 하고 3개월동안 이혼이나 자기한테 유리한쪽으로 상황 돌려놓을거같거든요 물론 저희는 3개월이고 나발이고 줄 생각도 없지만그래서 싫다고 당장 데리고 오라니까 (인터넷으로 물건 보낸 집주소알아서 우리가 찾아갈수 있지만아빠한테 마지막으로 기회 준것임) 데리고 오는건 좀 그렇다고차라리 엄마한테 다 말하고 용서를 구한다네요 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엄마한테 말씀 안드린건엄마가 진짜 정신적으로 큰 충격 받을까봐 말 안한거였는데자식이 지금까지 받은 충격과 와이프가 받을 충격같은건 생각도 안하고끝까지 그년 보호하려는 모습에 이제 부모같지도 않습니다
물론 친척들한테도 다 말하고 아빠 지인한테도 다 말해서 개망신을 주고이혼하더라도 저희는 다 독립/결혼하고 재정적으로는 문제 없어서(집도 땅도 다 엄마 명의, 근데 아빠가 사업체+엄마한테 생활비 주고 있는 상황) 상관없는데 이럴때는 진짜 엄마가 충격받더라도 말씀드리는게 낫나요아니면 법적으로 뭔가를 정리해두고 말하는게 낫나요?
맘같아서는 지금까지 시짜짓 오지게한 할머니부터 머리채잡고 아들 왜이렇게 키웠냐고난리치고 친척들한테도 뒤집고 그년도 죽여버리고싶은데너무 성급하게 움직이는 것 같아서 의견 여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