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집(포차) 알바 한다고 하니까 할머니가 반대하시네
걱정되는 마음은 물론 이해하는데
그냥 집안 자체가 보수적이고 집착이 심해
스무살 되고 나서 친구들이랑 첫 술약속 잡고 술 먹고 온다니까 미친년이니 뭐니 뭔 여자가 술 마시냐 그러고
어렸을 때부터 항상 뭘 같이 하고 같이 다녀서 성인이 된 지금도 혼자서 뭘 하기가 어려워
걍 정서적으로든 뭐로든 독립하고 싶어
솔직히 좀 숨막히고 답답해
11시에 끝나는 파바 알바는 어떻냐니까 그것도 좀
탐탁지 않대
내가 그렇게 못 할말한거야..?
이건 아니야?
그동안 계속 참았는데 눈물날거가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