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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의 어려움

Able |2025.01.13 00:10
조회 14,411 |추천 57
안녕하세요 84년생 아저씨 입니다.
시국이 어지러운만큼 제 머리도 가슴도 어지럽네요
10대20대30대초반은 그저 친구들과 놀고 마시고 즐기며 이것이 인생이다 하며 세월을 흘려보냈지요. 싫어도 좋은척 슬퍼도 기쁜척 이게 우정이다 우리는 평생가자 했던 그런 친구들과 함께 말이죠...그러나 결혼을 하고 자식을키우며 나이를 점점 먹어가게되고 꼰대가 되어가고 있는 요즘...인간관계에 대해 너무 힘이들고 지치네요. 어릴적 하루도 안빼먹고 같이놀던 친구들과 만나서 놀아도 편하지않고 술취해 실수를 하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에 다음날 또 복잡해지는 그런나날의 연속입니다.
어려서는 혼자 떠나가는 친구를 보며 왜저럴까하는 생각에 속으로 욕도 많이했었는데 요즘은 그런용기를 가졌던 그때의 친구가 참 부럽네요. 어제는 한 친구와 담배를피며 '요즘은 내가 편하자고 누군가를 손절치는 세상이 된것같다. 구지 내가 스트레스 받아가며 누구를 만나고 싶지않다. 어떤것이 정답인지는 모르지만 요즘생각이 이렇다' 라고 말을 해버렸습니다.
그냥 누군가를 만나도 어릴때처럼 시원하게 말도못하겠고 그런내모습도 싫고 가면쓰고 상대를 대하는것같고 점점 더 소심해지는것 같네요. 그냥 내일 출근하기 싫어하는 40대 아저씨의 신세한탄 이었습니다. 모두 굿밤!!!
추천수57
반대수4
베플ㅋㅋㅋ|2025.01.14 11:02
여기저기 치여서 그래요 81년생입니다. 호기롭게 살던 30대지나 40대가 되면 주변 눈치가 보이기 시작해요 그 첫번째가 직장이겠죠 직장에서 하루에 적어도 8시간~10시간의 시간을 보내다보니 치고 올라오는 부하직원들, 개념없는 부하직원들 눌러대는 상사, 내 성과가 본인게 되버리는 상사 그럼에도 가족이 있으니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늘어나는건 눈치 밖에 없죠 그렇게 매일을 살다가 친구들을 만나면 예전 걱정없던 친구들이 아니라 다들 가슴에 큰 고민 하나 있기때문에 또 눈치를 보게되는것 같아요 감정소모.. 감정소모.. 감정소모..... 왜 그러잖아요.. 60이 넘어서 마음 탁 터 놓는 친구 1명만 있어도 그건 성공한 인생이라고.. 아마 이래서 그런거 아닐까요? 40대의 삶은 버팀의 연속같아요. 그럴땐 쓸데없는 감정소모까지 하지 마시고 누구 안만나면 어떻고, 친구 안만나면 어떻습니까 지금도 일수 있지만, 내 과거 어느 시간엔 죽을만큼 사랑한 여자가 있고 그 둘의 결실은 이쁜 아이가 있는데.. 그 불편한 감정소모를 가정에 쏟으면 불편한 감정이 행복한 감정으로 쓰니를 2배 더 기운돋게 해줄꺼에요. 그래서 아마, 다들 가정에 더 충실하게 되는 걸수도 있구요. 쓰니. 기운내요. 우리한테는 아직 현실을 살아가고, 돈을 벌어야 하는 20여년이 남아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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