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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약간 망한것같다ㅎㅎ

대학교 졸업하고 첫직장 4년, 건강문제로 퇴사하고 도피성 공무원 준비 1년하다가직무 바꿔서 이직하고 또 4년 일했는데 회사 대표랑 문제 생겨서 노동청 고소하고 소송까지 가고 난리도 이런 난리 부르스가 없었는데 그게 벌써 작년 일이다ㅎㅎㅎ
덕분에 또 1년 공백 생기고 자격증 이것저것 따서 취업하려고 하는데 나이도 많고 직전 직장이 완전 물경력 아무데도 쓸모없는 직군이었어서 그런지 여기저기 서류 넣어도 광탈...
여자인데다가 아직 미혼이고, 어쩌다가 면접 보러가면 결혼,출산 할거냐는 질문이 꼭 들어감차라리 우스갯소리로 애 낳아서 다 키워놓은 아줌마 뽑는게 더 나을거라고 면전에서 그러더라미친척하고 대기업도 도전해봤는데 거기도 면접가서 떨어졌어대기업이라고 뭐 질문이 다르고 그럴줄 알았더니 세상에 대기업도 결혼,출산 얘기 들어가더라
이미 먹은 나이를 어떻게 할수도 없고 물경력인거 뻔히 알면서 거기서 쭉 근속할줄알고 자기발전 없이 시간 낭비했던 내 자신도 싫고 요즘 너무 우울하다 
누구한테 말도 못해 왜? 친구들은 이미 어릴때 이런 방황하다가 다들 자리잡아가고 결혼하고 하니까 말하기도 창피하고 
부모님은 너를 알아봐주는 곳이 있을것이다 정 안되면 알바라도 하면서 알아봐라 하시는데알바라도 하고싶어도 요즘은 알바자리도 나같이 나이 많으면 잘 안써주더라 하긴 같이 써야하는 알바들이 20대 청춘들인데 거기 떡하니 30대중반 껴놓자니 불편하지...
마음이 괴로우니까 불면증까지 와서 새벽까지 잠 못들고 아침에 병든 닭처럼 일어나서 구인사이트 뒤적이고 자소서 쓰고 반복하다 보니 몸도 마음도 좀 피폐해지는것같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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