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0대 중반 남자고
학창시절에도 조용한 찐따로 지냈는데
성인이 되서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바뀌질 않네요..
사람에 대한 상처를 극복해보려고 책도 읽고
운동도 하고 여기저기 동호회에 나가서 사람들과
이야기해보려고 제 나름의 발악을 해도 막상 그들과
같이 있으면 도대체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쥐어짜내서 몇마디를 던지고 대화가 이어 나가려나
싶지만 과거 왕따경험을 바탕(?)으로 사회경험이 없는터라 결국엔 그냥 상대방들 이야기에 대충 영혼없는 감탄사만 던지다가 맥이 뚝 끊깁니다..
그리고 학창시절에 왕따로 지냈다고 했는데 그 시절에
너무 힘이들어서 이어폰을 거의 끼고 살았었는데
노래를 너무 많이 들어와서인지 사람들 말하는게
잘 안들릴때도 있거니와 무슨 맥락으로 말을 하는건지
이해도 한번에 안되서 다시금 되물을 때도 많습니다...
몇년동안 해오던 운동과 독서에 대한 집착도
사람들과 소통해보려고 자신감을 키워보려고
해오던건데 아무리 발악을 해도 막상 사람들 앞에만
서면 거부반응이 들고 더 나아가서 이런 저를
초면과 달리 이상한 사람처럼 대하다가 거리를 두는
사람들을 보면서 또 다시 상처받고 자발적 왕따로
돌아서버리는것만 무한 반복이네요...
조언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