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향인들 가장 기빨렸던 순간 언제야?
쓰니
|2025.01.16 16:25
조회 31,681 |추천 73
난 고등학생때 전학간 학교에서 담임선생님 이 장지자랑 시켜서 힘들었음
그냥 간단하게 이름 말하고 어디서 왔다 정도만 말하려 했는데 계속 노래불러봐라 춤춰봐라 했던적 있음
나는 지금도 그렇고 그때도 앞에나와서 춤추고 그런거 못하거든 그래서 거절했더니 이번 기회에 한번 바꿔보자면서
계속 부추겨서 너무 힘들었음
대학생때 는 룸메가 밀린 과제 때문에 바빠서 밥 혼자 막은적 있는데 별로 안친한 선배가 지나가다 말고 내 앞에 앉더니
왜 밥혼자 먹냐 물어봐서 상황 설명해서
아! 그래~ 하고 가더니 세발자꾹 가다 다시와서는
나진짜 이해가 안가서 그러는데 혼자 밥 먹으면 안외로워?
그냥 룸메 과제 다 끝날때까지 기다니리다 먹지 그랬냐
나는 혼자 밥 먹는거 너무 쓸쓸하던데 하면서 말걸어서
나는 괜찮다 선배 할일 있으실텐데 가보시라 했는데
안가고 자꾸 말걸어서 결국 불편하다고 말한적있음
다른 이야기지만 주말이나 휴일에 뭐했냐 물어봤을때
그냥 집에있었다하면 왜 집에 있었냐?
친구들하고 약속 없었냐?
집에 있는거 안 심심하냐?
심지어는 일면식도 없던 사람이 내향적인 성격은 안좋은거라면서 나를 은둔형 외톨이 취급해서 싸우고 그자리 나온적도 있음
- 베플ㅇㅇ|2025.01.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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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많은 곳이 제일 기빨림
- 베플ㅇㅇ|2025.01.19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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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편해서 혼자있는건데 자꾸 옆에 붙는게 싫었음.... 외로운게 아니라 평온한건데ㅠ
- 베플ㅇ00|2025.01.19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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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사람들 와글와글 걸어다니면서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 이런덴 괜찮은데, 많은 사람들이 한 공간 안에 모여서 머무르는 곳이 힘들어. 그런데 갔다 오면 조금이라도 무조건 나혼자 조용히 있는 시간이 필요함. 누가 나한테 말시키고 이런건 또 괜찮음. 내 직업은 큰 돈 굴러다니는 사람 상대하는 일ㅋㅋㅋㅋㅠㅠㅠㅠ
- 베플ㅇㅇ|2025.01.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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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교수님이 000학생은 왜 매번 구석에 앉냐고 물어본적있음 정말 나빴어
- 베플ㅇㅇ|2025.01.1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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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에서 말 시킬때. 원래 거기 원장 혼자 하던곳이라 조용히갔다가 조용히 나왔는데 어느날 스텝을 한명 뒀는데 말 개많음. 그래도 원장님이 머리 잘 하셔서 갔는데 쓸데없는거 물어보고 자기얘기를 너무 많이함. 난 네네 하하~ 하면서 맞장구치고 기빨림 나도 서비스업 20년 넘게 하고있지만 손님들한테 먼저 말 안걺. 조용한 손님오면 편하게 오셨다 편하게 가셨음 좋겠다 해서 쓸데없는말 안 붙이고, 엄청나게 활발하고 농담개그 조금 섞는 손님오면 같이 오바해서 더 말 많고 맞장구 너무쳐도 오히려 별로임 그냥 살짝 치고 빠질줄도 알아야 됨 말 많은사람들보면 그냥 자기얘기 가족얘기 누구의누구얘기 쓸데없는 얘기가 95% 임 미용실이든 어디든간에 일하는분들 제발 스몰토크는 좋다 그치만 너무 오바해서 말좀하지말아줘요 사람봐가면서 수다떠세요 기빨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