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둘 다 결혼할 준비가 안된 것 같음. 남자는 재취업 안돼서 심적으로 힘든데 결혼하면 생기는 책임감에 부담 가득이라 쓰니까지 배려해 주지 못하는 상황인 것 같고, 쓰니도 예비신랑 취업 안되는 거에 점점 부담과 압박을 느끼는 상황에서 엄마까지 아프시니까 나를 더 챙겨주고 힘이 되어 주는 든든한 사람이 필요한데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에 단어 하나로도 발끈하고 예민하고. 둘 다 각각 응원해 주고 보듬어줄 사람이 필요한데 둘 다 각자 상대에게 그 역할 만을 기대하는 상황이라 둘이 붙어있어봐야 힘듦. 둘이 터놓고 얘기해 보고 미룰 수 있으면 미루는 것도 좋을 것 같음.
베플ㅇㅇ|2025.01.18 18:00
저쪽에서 먼저 파혼하자고 했으니 최소한 결혼을 미루기는 해야지. 그리고 그 집에서 나와요. 비용이 많이 들긴 하겠지만 그 비용이 니 인생구하는 값이라 생각해야지. 당장 파혼하는게 맞지만 쉽지는 않겠지 그러니 집에서 나오라는거
베플ㅇㅇ|2025.01.18 17:52
자기 부모는 자기가 챙기는 게 옳다. 님 예비남편 입장에서는 님을 위한 배려를 한 것일 수 있다. 그러므로 굳이라는 단어를 쓰지 못할 이유 없다 생각. 님은 시댁을 자식처럼 챙길 수 있는지 역지사지할 필요 있을 듯. 예랑이 굳이라는 마인드면 님도 시댁에 일 생길 때 굳이라는 마인드로 나가면 됨. 단지... 단어 하나에 꽂히면 앞으로 결혼생활을 어떻게 해나갈지 우려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