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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돈얘기 때문에 우는 중+후기

ㅇㅇ |2025.01.22 02:26
조회 4,623 |추천 2
아니... 걍 우리 집 돈얘기 나왔는데 아빠 나이도 있고 해서 해고당할 위기란 말이야... 우리집 빚도 없고 경기도에 집 한채(지금 내가 사는 곳) 있고 심지어 외가쪽이랑 친가쪽 둘다 지방에 농사 짓는 땅 있어서(근데 엄청 많이는 못 받을 것같고 걍... 그냥저냥 받을 듯) 그거 유산으로 물려받는단 말이야. 근데 아빠가 나랑 언니 졸업까지 등록금+용돈 다 줄 수 있는데 그거 주면 지금까지 모아놨던 노후자금이 없어져서 엄마랑 진지하게 얘기했음 그래서 걍 눈물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지하게 우리집 가난한 것도 아니고 그런데 그냥 모르겠어. 좀 더 부유했으면 좋았을텐데


+다들 따끔하게 한마디씩 해줘서 너무 고마워... 덕분에 정신차렸어. 내가 21살이 됐는데 지금까지 알바하면서 500정도 모았거든.. 근데 내가 대학 졸업까지 이천만원 모으고 세계여행이나 주식 목돈으로 굴리고 싶어서 이기적으로 생각했어. 다음 학기는 내 돈으로 내야겠다!! 그리고 우리집 가난한게 아닌 거 내가 제일 잘 아는데, 내 친구들 중에 학자금 대출한 애들도 없고 걔네도 부모님이 졸업까지는 다 해준다고 하셔서 그냥 더 우울하더라 ㅋㅋ.. 부모님도 우리한테 노후용돈 안 받겠다고 말씀하셨고 나도 이왕이면 부모님 용돈+학자금 대출 없이 직장인 생활하는게 더 좋으니까 이런 이기적인 글 썼어. 불효녀다 진짜... 철없는 한탄에 댓글 써줘서 다들 너무 고마워

추천수2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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