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첫째11세 둘째4세 입니다
함께 티비를 보는데 MBC방송을 틀면서
남편. 빨갱이 방송보면 안되는데..
아내. 아이들 앞에서 그런단어 안썼으면 좋겠어.
남편. 빨갱이를 빨갱이라고 하는데 왜안돼?
아내. 그건 비속어나 경멸하는단어 잖아.
교육적으로 좋지않아. 선생님이나 다른 어른들에게
아이듣는데서 빨갱이라는 단어 쓴다고 할 수 있어?
남편. 어. 누구앞이라도 그렇게 쓸거야.
빨갱이는 충분히 나쁘고 경멸해도 되기때문에 그런단어
써도 되는거야. ○○(첫째)야 빨갱이라는 단어 써도돼.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이상한거야.
아내. 도둑놈이 있다고 그사람을 아이앞에서 씨×놈 이렇게
말하면 안되잖아.
의미나 이런거 상관없이 그런단어는 안쓰면 좋겠어.
그 이후 격앙되어 싸움이 되었고, 아내는 남편에게 의미나 개인적인 성향에 대해 뭐라는게 아니고 비속어같은 느낌의 단어가 좋지 않으니 아이들 앞에서 차라리 종북이란 단어를 쓰라고 했고 남편은 빨갱이라는 단어에 발끈하는게 더 이상한거라고 간첩과 관련있냐, 조상이나 주변에 간첩이 있는거냐, 당신이간첩이냐고 했습니다.
부부가 소리를 높이다가 각자의 입장만 주장하다가 아내가 발끈한거에 대해 사과를했고 서로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잠시후 아내는 안방에있고 거실에 있는 아들에게 남편이 빨갱이라는 단어를 쓰는 걸 이야기했고
남편. 북한의 주민들까지 나쁘다고 하는게 아니고
우리를 죽이려하고 북한의 그런세력들이 나쁘고 빨갱이
라는게 마땅하고 너네 선생님이 빨갱이라는 단어는 쓰면
안된다고 하면 아빠는 그것도 뭐라할거야.
빨갱이는 경멸해도 되니깐 경멸하는단어 쓰는거야.
아내가 방에서 듣다가
아내. 나에게 할말이 있으면 아이에게 그만말하고 나에게
얘기를해. 왜 그런말투로 아이에게말하는거야
남편. 화낸거 아니고 단호하게 말한거야. 아이는 잘못알면
안되잖아. 아까 나에게 당신이 발끈해서 아이가 당신없을
때 빨갱이라는건 욕 같은거라 쓰면 안되잖아 라고말했어.
내가 잘못된걸로 아이가 인식되면 안되니 설명하는거야.
빨갱이라고 하지 말라는것들은 북한이 그렇게 좋으면
북한가서 살지. 그렇게하지도 못할거면서..
아내. 아이에게 그만말하고 나에게 얘기해.
아니 그럴거면 나가서 당신도 피켓시위를 해
이렇게해서 또 싸움이 이어졌고, 입장차이는 좁혀지지 않았고
그러다가 아내가 처음발끈한거에 대해 사과, 아이에게 아빠가 얘기하는데 끼어든거에 사과하고 마무리되었습니다.
서로 기분이 좋지 않은 채, 각자 할일하고있다가
남편이 아내에게 와서 처음 사과하고 피켓어쩌고 말한거보면 그게 사과하는 사람의 태도냐면서 얘기했고, 아내는 다끝난거 아니냐했지만 남편이 피켓시위 얘기하면서 본인을 비하한거라고했습니다.아내는 아이에게 얘기하는부분들이 북한가서 살아야지 이런말이 나에게 빗대어서 얘기하는거로 생각해 화나서 얘기한거라고 했지만, 남편은 그게말이되냐면서 간첩도 아니면서 북한가서 살라는게 왜기분나쁘냐면서 핑계되는거라고합니다. 사과하는사람이 그런말한 게 말이되냐면서 또다시 둘은 소리 높이게 되었습니다.
남편. 아내가 발끈해놓고 제대로된 사과가 아니다
아이들에게 잘하고 싶으면 남편에게도 잘해라
아내. 사과는 했고 피켓시위는 오해해서 홧김에 한얘기다
싸우게되면 아이들앞에서 한명이 그만하자고하면
그만하기로 했으니 그만하자
이 상황에 대해서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