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게 큰 고민이 생겼는데, 같이 참견해주시면 너무너무 감사하겠습니다..!
1. 전반적인 상황
결혼하고 거의 바로 시아버지 생신이 있었어요.
그때에 30만원 정도 하는 경량패딩을 사드렸는데,
남편이 패딩 산 돈을 저한테 그대로 보내줘서
결국 제가 선물사는데 제 돈 들인 게 없었던 셈이에요..
그로부터 한달뒤 저희 친정엄마 생신 때 남편이 1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사드렸구요.
다음달에 친정아빠 생신과 시어머니 생신을 앞두고 있어요.
남편은 친정아빠 생신선물 예산을 100만원 정도로 잡고 있구요..
남편이 저희 친정엄마 선물을 100만원 정도로 챙겼으니 저도 시어머니 생신을 100만원으로 챙겨드릴 예정입니다.
2. 시부모님의 말씀
오늘 시댁가서 있었던 일인데요.
제가 어머님 가전 필요하신 거 있으세요? 여쭤보니
아버님께서 단칼에 ‘너희가 집 살 때까지는 절대로 우리한테 (시부모님께) 많은 돈 쓰지 말아라’ 신신당부하시듯 말씀하셨어요.. 소박한 선물과 편지 하나면 된다고..
그리고 어머님은 갖고 싶은 물건으로 30만원 상당의 향수를 고르셨구요.
3. 제 입장과 걱정
저는 남편이 저희 친정엄마 챙겨드린 게 있으니
제가 시어머니 챙겨드리는 금액을 낮추지는 못할 것 같아요..
다만 시어머니 생신선물로 100만원을 드리면
어찌됐든 아버님과 어머님께 드리는 선물 금액을 다르게 했기 때문에
혹시나 아버님께서 서운해하시지는 않을까 사실 염려도 되구요.
그렇다해서 아버님께 드렸던 금액 30만원에 맞춰서 어머님께 드릴 수는 없으니,
대안으로 생각한 게
30만원을 어머님이 원하시는 향수로 선물해드리고,
70만원을 용돈박스에 담아서 드리는 건데... (어머님과 아버님께 드리는 공동선물 느낌으로..)
이 방법은 어떨까요?
아니면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ㅜㅜㅜㅜ..
제가 비합리적인 생각/걱정을 하는 거라면 말씀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