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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헌팅이 메롱이라니.........

움나ㅣㅇ |2009.01.24 23:39
조회 514 |추천 0

지금은 대학생이지만

 이때는 좀 어렸던 고 3때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은 매우 더웠던 여름날이었어요

엄마가 닥달해서 독서실갔다가 앉아있은지 2시간도 안되서 다시 집에가는 중이었죠

걍 보통반바지에 노란색 후드를 입고 대충 머리묶고 쪼리 쫙쫙끌면서

암튼 그런 상태였는데

 

저희 동네는 5층짜리 단층 아파트 단지거든요

 

암튼 거기 주차장을 통해서 집에올려고 하고있었는데

누가 뒤에서 말을거네요?

 

뭐지 싶어서 뒤를 돌았는데

 

왠 뚱뚱한 남자분이 말을 겁니다

근데 그떄 엠피를 듣고있던 저는 에? 하고 벙쩌있다가

이어폰을 빼고 뭐요? 하고 물으니

 

차마시러 갈래요?

이러는게 아닙니까!!!!!!!!!!!!!!!!!!! 헐

허러훈이루ㅏㅣㅁ누이자ㅜㅁ린이럼어;ㅔ저ㅡ;ㅁ느;

 

그남자는 저보다 더 메롱한 상태

순간 올림픽 육상에서 우승한 볼트보다도 빠른 스피드로 그남자를 훓어보았죠

몸무게는 적어도 90이상 키는 180정도 머리길이는 옥동자

새하얀 얼굴에 눈에는 실핏줄이 터졌고 검은티 검은 반바지 왼손엔 검은 비닐봉지?

전 그 검은 봉지에 집중되는걸 느꼈죠

암만 봐도 그건 비디오 같은 직사각형 형태로 봉지가 구겨져있는겁니다

.......................................ㅏㅁㄴㄹ우ㅏㅂ잼ㄹ누ㅏㅣ준디ㅏㅜㄻ

 

전 아직 어렸기에 무서운 마음에

됐어요!!!!!!!!!!!!!!!!!!!!!!!!!!!!!!!!!!!!!!!!!!!!!!!!!!!!!!!!!!!!!!!!!!!!!!!!!!!!!!!!!!!!

를 그 사람 얼굴에 뱉으며 집으로 가려고 뛰었습니다

그러나 더훼이스샵에서 여름기념으로 받은 흰색 쪼리는 채 일미터도 가지 못한채

끊어지고 말았고

전 그 사람앞에서 발을 질질 끌며 책가방 부여잡고 집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엄마한테 문열고 들어가자마자 그얘기를 꺼냈습니다

엄마는 그말을 듣자마자 밖으로 구경을 나가셨습니다

아직있어? 방금? 지금그런거야?  이러시면서 얼굴에 호기심을 품은채말이죠

전 서운해서 엄마한테 어쩜그러냐고 그랬습니다

엄마는 아니 우리딸 걱정되서 그러지 ~ 하지만 엄마표정은 그저 재밌다는 표정뿐

 

암튼 제 첫 헌팅이

집앞에서 메롱한 남자한테 당한거라네요

뭔가 감동도 없고 그러네요 ........... 휴..............................

 

현실은 시궁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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