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대학생이지만
이때는 좀 어렸던 고 3때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은 매우 더웠던 여름날이었어요
엄마가 닥달해서 독서실갔다가 앉아있은지 2시간도 안되서 다시 집에가는 중이었죠
걍 보통반바지에 노란색 후드를 입고 대충 머리묶고 쪼리 쫙쫙끌면서
암튼 그런 상태였는데
저희 동네는 5층짜리 단층 아파트 단지거든요
암튼 거기 주차장을 통해서 집에올려고 하고있었는데
누가 뒤에서 말을거네요?
뭐지 싶어서 뒤를 돌았는데
왠 뚱뚱한 남자분이 말을 겁니다
근데 그떄 엠피를 듣고있던 저는 에? 하고 벙쩌있다가
이어폰을 빼고 뭐요? 하고 물으니
차마시러 갈래요?
이러는게 아닙니까!!!!!!!!!!!!!!!!!!! 헐
허러훈이루ㅏㅣㅁ누이자ㅜㅁ린이럼어;ㅔ저ㅡ;ㅁ느;
그남자는 저보다 더 메롱한 상태
순간 올림픽 육상에서 우승한 볼트보다도 빠른 스피드로 그남자를 훓어보았죠
몸무게는 적어도 90이상 키는 180정도 머리길이는 옥동자
새하얀 얼굴에 눈에는 실핏줄이 터졌고 검은티 검은 반바지 왼손엔 검은 비닐봉지?
전 그 검은 봉지에 집중되는걸 느꼈죠
암만 봐도 그건 비디오 같은 직사각형 형태로 봉지가 구겨져있는겁니다
.......................................ㅏㅁㄴㄹ우ㅏㅂ잼ㄹ누ㅏㅣ준디ㅏㅜㄻ
전 아직 어렸기에 무서운 마음에
됐어요!!!!!!!!!!!!!!!!!!!!!!!!!!!!!!!!!!!!!!!!!!!!!!!!!!!!!!!!!!!!!!!!!!!!!!!!!!!!!!!!!!!!
를 그 사람 얼굴에 뱉으며 집으로 가려고 뛰었습니다
그러나 더훼이스샵에서 여름기념으로 받은 흰색 쪼리는 채 일미터도 가지 못한채
끊어지고 말았고
전 그 사람앞에서 발을 질질 끌며 책가방 부여잡고 집으로 뛰어들어갔습니다
엄마한테 문열고 들어가자마자 그얘기를 꺼냈습니다
엄마는 그말을 듣자마자 밖으로 구경을 나가셨습니다
아직있어? 방금? 지금그런거야? 이러시면서 얼굴에 호기심을 품은채말이죠
전 서운해서 엄마한테 어쩜그러냐고 그랬습니다
엄마는 아니 우리딸 걱정되서 그러지 ~ 하지만 엄마표정은 그저 재밌다는 표정뿐
암튼 제 첫 헌팅이
집앞에서 메롱한 남자한테 당한거라네요
뭔가 감동도 없고 그러네요 ........... 휴..............................
현실은 시궁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