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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전제로 만나는 남자친구 판도라의상자..

뚜비 |2025.01.30 08:04
조회 33,862 |추천 5
안녕하세요 30대초반여자 입니다.
저희는 결혼전제로 반동거중인 상황입니다.
남자친구는 30대 후반이고 만난 기간은 1년 정도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본가에 살면서 저와 만나게 되었고
만난지 반년정도 지나서 같이 살고싶다며 아파트를 구하고 저와 미래를 생각한다며 가전도 가구도 제 취향으로 전부 신혼 살림처럼 했습니다.
부담주기 싫다며 남자친구 혼자 다 구매하였고 저는 자주 와서 지내고 있습니다.

판도라의 상자라고 하기에는 사실 완전히 끝난 예전 연인의 흔적이기는 합니다.
과거의 일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나 싶다가도 자꾸 생각이 나서 아무도 모르는 여기에 글을 씁니다 ㅠ

전에 만났던 여자와는 3년정도 만났고 이건 제가 남자친구 물건을 정리하다가 3주년 적혀 있는 가랜드를 발견하여 알게되었습니다.

저도 같이 사용하던 캠핑용품 상자에 들어 있었고
제가 평소 핸드폰을 보거나 남자친구 물건을 찾아 보거나 하지 않아서 최근에서야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었습니다.

이일로 살짝 기분이 나빴지만 남자친구를 놀리면서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그러다 최근 진지하게 결혼 이야기가 오가면서 호기심이 생겨 폰을 보고싶었고 보았습니다.

비밀번호는 진작에 알려주었어서 알고있었지만 처음보았는데
지난번 가랜드 사건때 혹시라도 흔적이있던것은 전부 지웠다고 했는데
사진이 남아있었습니다.

갤럭시 갤러리 앨범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폴더가 아니라
모두보기를 눌러야 보이는 폴더중 카카오톡 예전 폴더에 다른많은 사진들 중에 섞여 있는걸 보아
일부러 안지운건 아닌거 같긴 했습니다.
(sns도 서툴고 원래 핸드폰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남아 있는 사진들 중에는 같이찍은 사진들도 많이 있었지만 여자의 초음파 사진과 임신테스트기 두줄사진이 같이 있었고 ..
솔직히 과거라고 하지만 제눈으로 전여자와의 너무 많은 흔적을 보아서 평생 생각안할 자신이 없어서 사실대로 말하고 이별을 통보했었습니다.

사진에서 여자번호가 있어 저장해서 보니 여자는 작년에 결혼을 한 사실을 알게되었고
남자친구 폰에는 그번호가 저장 안되어 있었습니다.
미련이라기보단 정말 그냥 못찾아서 못지웠다 생각중이고

많이 사과하는 모습에 용서하기로 하고 만나고는 있는 중인데..

발견한지 한달정도 되어가는데 문득문득 자꾸 생각이나고 기분이 나빠서 어떻게 하는게 맞는건지를 모르겠습니다..

사진이 어디 저장되 있는지고 몰라서 남친 눈앞에서 제가 폴더 찾아서 보여줬더니 바로 지워버리고 손이 발이되도록 빌었고...
제가 결혼도 했던거 아니냐고 하니 동사무서 가서 같이 혼인한거 떼어 준다고도 했는데..

그냥 저는 마음이 너무 불편합니다ㅠㅠ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추천수5
반대수105
베플ㅇㅇ|2025.02.01 15:34
다른 여자를 임신 시켰던 경험이 있는 남자랑 결혼생각 중이라고???
베플남자ㅇㅇ|2025.01.30 08:42
저정도면 재혼같은데
베플ㅇㅇ|2025.02.01 15:04
몰랐음 모를까... 알게된이상 전여친과의 임신경험 사실은 마음에 묻는다 한들 계속 수면위로 올라올듯,,
베플남자ㅇㅇ|2025.02.01 15:58
임신에 낙태에 할 거 다 했네요 꼭 계속 만나고싶으면 상대는 돌싱이라고 생각 전환하는 게 나을 거 같네요 실제로는 마인드가 돌싱보다도 못하지요 결혼하고 아내가 임신 낙태한 거랑 미혼으로 여친 임신 낙태한 거랑은 책임감 진지함에 큰 차이가 있으니까. 게다가 결혼전제라면서 아직까지 말 안해주고 지금 저걸 숨길 생각 하는 거 아닌가요. 작년에 결혼하신 그 여자분은 과연 상대에게 다 알리고 결혼했을까도 궁금하네
찬반남자08|2025.01.30 09:08 전체보기
그럼 파혼하면되자나? 설마 약점잡았다고 생각하고 결혼해서 갑질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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