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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험사기단에 걸린거같네요

차카게살자 |2009.01.25 00:14
조회 6,710 |추천 0

때는 지난 22일...6시...편찮으신 아버지병원에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습니다.

임신 만삭의 몸으로 버스타는것이 힘들어 차를 가지고 나갔지요.

그런데 당연히 퇴근시간때이고 사거리다 보니 차가 막혔고

신호대기중이었습니다.

 

감기가 걸려있던저는 순간 기침을 심하게 했고 혹여라도 배에 무리가

가지 않으려 애쓰며 기침을 하던찰라...퉁.

순간 브레이크를 놓쳤다 밟았습니다..

경미한사고..경미하다기보다 정말로 스친정도랄까?

상대차는 흠집하나 없을만큼 깨~~~~~~~~~~~~~끗했습니다.

그.러.나.

40대로보이는 남자..목잡고 나오고 20대여성...아무렇지 않은듯 나옵니다.

남자왈

[아후...심하게 박으셨어요...달려오셨어요?]

 

- 미.친.새.끼....뒤에 차들안보이냐? 밀려있는거?... -

 

암튼 박은내가 잘못이기에

[괜찮으세요? 죄송합니다...]

 

남자가 그럽니다. 여자친구인데...저는 좀아픈데..여자친구는 모르겠다고..

여자왈..

[괜찮은데요? 크게 충격있던게 아니니까]

남자는 연락처를 달라하고는 휭하니 가버립니다.

명함보니 아버지병원앞 증권회사 직원...

 

-어..경찰에 신고해야하는데...허기사 저정도인데 뭘어쩌겠어

범퍼값이나 물어줘야겠다. 혹시...괜찮다고하면? 아빠병원앞이고

새해기도하니까 고맙다고 미안했다고 선물이나 사들고 가야쥐~ -

 

라며..혼자서 큰일아닌듯 지나쳤습니다.

그래도 변제의사나 그런것은 있다는걸 보이기위해 집에 도착하여

전화를 했더니 아이우는 소리가 나고 막 어떤여자 옆에서 떠들고

남자하는말이

[범퍼값20~30만원정도에 인당 10~15만원정도 나오지 않겠어요?

보험처리해주세요..일단 목이 아픈데..내일 병원가봐야겠어요]

 

-뭐야? 사기꾼이야?????-

 

[아저씨..죄송해요..일단은 늦었으니 내일통화하구요 뭐 병원가신다하시니

일단 가보시고 전화주세요]

 

여기서 잠깐..

저는 여자운전자이지만 제차의 간단한 수리는 제가 합니다.

에어콘필터가는거 점화플러그나 코일정도는 사서 갈고 작은소모품정도는

저혼자 갈수있을만큼 차에대해 쫌아는사람입니다.

그런데 이새끼는 내가 여자운전자고 아줌마라고 아주 우숩게 봤던 모양입니다.

 

다음날...

여자도 아프다고한답니다. 목도아프고 허리도 아프고 꼬리뼈도 아프답니다.

어이상실...정말 어처구니 없어서 막말했습니다

 

[당신들 보험사기단이에요? 아니면 회사에서 목이 댕강댕강해요? 돈필요해요?

여자운전자라고 로또맞았다 싶으세요? 차도 멀쩡한대 무슨 병원에 드러눕겠다고

난리에요? 도둑놈들이네...당신들 그러다 천벌받아요..]

 

남자 좋게 봐주려했더니 안되겠다면서 경찰에 신고한다느니 협박합니다.

자기차가 얼마나 많이 찌그러졌는줄 아냐고...

 

당장!! 그놈 회사 달려가 주차장에 있는 그놈차 봤습니다.

사진이며 동영상 찍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고 흔적도 없습니다. 범퍼밑에 긁힌자국..

녹슬어있습니다. 이건 내가한게 아니더군요. 왜냐면 상대차 스펙트라고  내차 sm5

박았을때 위치로봐도 내범퍼가 그사람범퍼위로가기에 밑에를 긁을수가 없습니다.

박은거니 찍혀야할상처구요

 

다시 전화했습니다. 차봤다고..

아무말안합니다. 그정도 가지고 이러지말고 범퍼값줄테니 끝내자니까

미쳤냐고합니다. 보험처리하라고 난리입니다.

그래서 입원하라했습니다. 그럼 보험처리해주겠다고..자기는 입원안한답니다.

당연히 못하죠..안하는게 아니라.

요즘처럼 경제가 어려워 감원이다 명퇴다 감봉까지 말이나오는 상황에

증권사..그것도 겁~나게 이름없는 하급증권사직원이 입원하고 띵까띵까했다가

짤릴일있습니까...

병원간다고 난리피기에 따라갔습니다.

여자도 왔더군요. 아주 멀.쩡.히.

같이간 동생이 병원에서 소리쳤습니다.

[아프시다면서 회사는 가나봐요? 많이 아프시다면서요? 지나가는사람한테 물어봐요

차도 멀쩡하고 다쳐도 임산부가 다치는데 만삭인 임산부도 멀쩡한대 아프다고

병원가서 눕겠다고하면 이게 사기꾼이지 뭔지]

 

남자...검사해서 결과 안좋으면 보험처리 꼭하라면서 난리핍니다.

이.진.상.인것들이 물리치료받는답시고 몇달씩 병원왕래하고 나중에라도

아프면 어쩌냐고 하는것이 나중에 짤리거나 감봉되면 이핑계되고 병원다니며

돈뜯어내려고 보험처리하라는것 같았습니다. 절대 안해준다고 개인합의보자했습니다.

 

검사결과 타.박.상.

의사왈..일상생활하다보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정도라고...

븅.신.들...

 

50만원주고 처리할라고했더니 70만원달랍니다.

우와...제발 쏘우가 실존한다면 우리나라와서 이것들 처리해줬으면합니다.

 

돈주고 합의봤습니다.

그리고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보험처리했습니다.

내돈나간건 없이 다돌려받고 할증받아도 몇만원안나온다합니다

 

저는 그년놈들한테 정말로 십원하나 더주고싶지않았습니다.

내가 멍청할진몰라도 저는 차 옆구리가 받혀서 문짝이 날라갔을때도

몸에 크게 이상이 없다여겨 그냥 문짝을 바꾼것도 아니고 도.색.만하고

그냥처리해줬었고 뒤에서 내차를 두번이나 저처럼 박았어도

그..그다지 큰사고도아니니 걍 보내줬었습니다.

술취한사람이 운전하다 내뒤를 박았을때도 말이죠...

아저씨가 너무 세상살기 힘든표정에 술에 취해있었기에 그냥 보내줬죠

음주운전다음엔 하지말라고...

 

그런데...난 진짜 말로만 들었지 이런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참..애들두고 바람도 펴야지...돈은 못벌지하니 돈필요했겠죠.

그래도 착하게 살아도 모자란게 이세상인데

이것들....어이없어서...

 

아빠병원앞이니 주변사람들한테 다 말해줬습니다.

그 증권사 직원들이 이리이리했노라고

우연히라도 지나치면 소리쳐줄겁니다

 

[저 년놈들이야 옷깃스쳤다고 뼈나갔다고 우기는것들..]

 

새해부터 액땜했다치고 그냥 넘기렵니다.

하.지.만.

그것들이 곱게 죽지말라고 매일매일 저주는 할랍니다.

 

야.....너희...안양에서 우연히라도 나 만나지마라..

그리고...너희...뿌린대로 거둔다...똑같이 꼭 당해라.

아니지..양심이라도 있는것들이면 얼굴들고 길거리다니기 챙피하겠지..

나..안양토박이거덩...아휴..인간들아...너희는 진짜.....

인간이라도 부르기도 챙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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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형아|2009.01.31 09:07
뒤에서 박았으면 님 과실 100%죠. 그런 사고에선 에지간한 사람들이면 누구나 범퍼교체하고 물리치료비로 인당 30~50정도는 기본으로 받습니다. 그냥 처음부터 뭐라하던 신경쓰지말고 보험처리하지 그러셨어요? 솔직히 그리고 제가보기엔 상대방이 특별히 과하다고 생각되진않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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