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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족을 포용하는게 맞을까요?

롯데우승하... |2025.01.31 00:22
조회 16,161 |추천 98
대한민국의 평범한 올해 39세된 남성입니다.
저에게는 60대 중반에 접어드신 어머니와 42세된 누나가 있습니다. ( 아버지는 7년전 작고 )

저희 부모님은 제 발등에 오줌싸는 표현일수도 있겠지만 쇼윈도부모나 진배없는 부모님이셨고 누나는 자신의 심사만 뒤틀렸다하면 폭군으로 변하는 그런 X이었습니다.

과거로 돌아가서 저희 누나는 중학교때부터 저에게 학교숙제부터 시작해서 자신에게 귀찮은건 다 떠넘기더니 거절의사만 밝히면 제게 폭력적으로 변했습니다.
( 심지어 잘 때 제게 발길질은 물론이고 뒤통수를 할퀴는등의 행동도 일삼을 정도 ) 그런 귀찮은 일 떠넘기기는 날이 갈수록 심해져만 가는데도 어머니는 저에게 방관을 빙자해서

'그냥 네가 해주면 되지' 그러고 말아버렸습니다.

사실 살아생전 아버지나 저희누나나 안 좋은곳 닮은것이있는데 바로 자신과 조금이라도 수가 틀리면 걷잡을수 없이 폭압적인행동을 하는것인데요.

결국 어머니도 그런 아버지한테 질려서 아버지가 넌지시 개심의 시그널을 보내줌에도 불구하고 결국 누나와 저를 데리고 집을 나와 단칸방생활부터 다시 시작했습니다.

이제 다시시작해보는거다라는 기대와 달리 어머니는 저희 두남매에게 무관심하였으며 고물수집일을 통해 알게된 고물상을 운영하는 부부에게 더 의지하는 일이 많아져 외박을 밥먹듯이 하는일이 허다해지셨습니다.

그 덕분에 저는 제가 누나가 조금이라도 원하는대로 안해준다싶으면 누나의 온갖시비와 폭력에 시달려야했습니다.

덕분에 저는 수중에 돈 100만원만 손에 쥔채 독립을했고 은행대출을 통한 서울생활을 거쳐 15년이 지난 지금은 부산근교에 있는 양산서창지역에 겨우내 20평조금넘는 구축아파트 하나 장만해서 여지껏 살고있습니다.

어머니는 그런 저의 정신적트라우마를 아는지 모르는지
이 애미 없으면 누나랑 너 밖에 안남잖아 하시며 누나도 너와 풀고싶어한다며 누나와 풀것을 종용합니다.

그래서 가족들을 너그럽게 받아들이자는 마음을 가져보자 누나도 뭔가 해놓은게 있겠지 생각하고 풀어보려고했으나 누나와 어머니의 생활은 10년이 훌쩍넘어도 달라진게 없었습니다.

여전히 현재진행형인 두 사람은 단칸방생활......
그런 모습을보고 누나에게 나이가 마흔이 넘었으면 스스로 계획좀 세우고 지금이라도 늦기전에 적금이라도 하나 들어라고 했더니만 자기 수입핑계대더군요.

그래서 지금 버는 수입이 뭐같으면 구직사이트라도 부지런히 들여다보고 발품이라도 팔아야지 요새 길찾기서비스 잘되어서 왠만한데 초행길이라도 다 찾아간다 그래도
핑계만 늘어놓는거보고

아 열여덟 저X은 아직 멀었네 내가 중학교때 숙제 떠넘기는것부터해서 귀찮은거 다 나한테 미루려할때 내가 저X한테 칼 맞는 한이 있어도 거절했었어야하는데......

생각이 들더군요.

그 귀찮은일 저한테 떠 넘기던 버릇이 결국 지금 누나의 생활곳곳에 스며들어있는걸 보니 쓴웃음만 납니다.

그래서 어머니와 누나한테 오는 전화 마음 약해질까봐 피하게 되었구요.

어제도 오늘도 어머니한테 온 전화 5통을 그냥 안 받아 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미 누나한테 온 수십통의 전화는 이미 무시해버린지 오래되었구요.

자식들에게 무관심했었던 어머니와 자기 원하는대로 안해주면 폭력 일삼으면서 제 최후의 간청은 그저 핑계로 일관하며 받아들이지 않는 누나......

제가 저희 가족을 받아들여야 하는게 맞을까요?
이대로 각자도생하며 제가 저만을 위해서 사는게 맞을까요?


추천수98
반대수3
베플ㅇㅇ|2025.02.02 15:13
뭔소리예요 죽고 못살만큼 애틋했던 가족도 그나이면 독립하거나 가정 꾸려서 각자도생하는데 남보다도 못한 가족을 지금 이 나이에 님이 포용하고 비빌언덕을 자처하겠다구요? 대체 왜요..?
베플ㅇㅇ|2025.02.02 16:11
아니요 번호 바꾸시고 마음 다잡으시고 단단해지세요
베플|2025.02.02 15:41
진짜 진심으로 댓글 달게요. 저랑 토시하나 안틀리고 너무 같은 상황이라 댓글 달아요. 저는 오빠가 폭력적이였고 그걸 방임하는게 부모였어요. 근데 스무살때부터 떨어져 살다보니 그래도 가족이라고 같이 사는 가족이나 화목한 가정의 모습이 그립더라구요.. 어릴적부터 오빠는 성격이 유별나니 너가 좀 맞춰줘라~ 니가 좀 양보해라~ 너니까 니가 착하니까 이런말로 세뇌당해 그냥 그렇게 강요로 인한 배려를 하고 살았죠. 그게 결국 나이 40이 넘은 지금 저는 착한 딸이 아닌, 이젠 그렇게 안해주면 쟤 나이드니 성격이 변했네 갑자기 왜그러냐 돌아오는건 제 걱정이나 칭찬이나 배려나 고마움이 아닌 타박이 돌아 올뿐이였네요. 짐짝같은 가족..평생 짐짝이예요. 그나마 돈이라도 있어서 본인한테 도움이 된다면 영악하게 연락 주고받으면 모를까, 그거 아니라면 그냥 본인 인생 사세요. 본인을 위해서 돈쓰고 본인을 위해서 한푼이라도 아끼고 모으세요. 저는 5년전부터 어머니 부양 시작했다가 수술비에 생활비에 아프다아프다 소리만 옆에서 듣다보니 우울증 생기고, 그렇다고 좋은 소리 못듣고 오히려 못해주는것에 서운해 합니다. 차라리 멀리 떨어져서 명절에 한두번 연락하고 안봤을땐 서로 바라는것도 없고 내돈 내가 모아 차도 사고 전세금도 마련했죠. 이제 붙어사니 그 전세금조차 점점 줄어들기 시작하고 적금은 커녕 있는 적금도 깨고 내 옷 사입을돈도 없어요. 매번 병원갈때마다 따라다녀드려야하고 사람 미쳐요. 이제 나이들면 아플일밖에 없어요. 그말인즉슨, 돈들어 갈 일 밖에 없다는거예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지금 연락안될때 그냥 접고 혼자 돈모으고 좋은 여자 만나서 나만의 화목한 가정 꾸리세요. 그리고 누나는 결국 남이니 보지마세요. 도움안되요. (형제는 사이안좋으면 남보나 못해요.안보고 사는게 나아요) 어머니는 그래도 부모니 도리는 해야겠죠.. 연락은 하시되 누나와의 화해를 강요하거나 본인 당사자를 개인으로 안봐주시거나 인정 안해주시면 단호하게 말씀하시고 연락하지 마세요..
베플ㅇㅇㅇ|2025.02.02 19:22
님 뜻이 맞는지 확인 받고 싶어서 글 쓰신 거라고 생각할게요. 네 맞아요. 연락 끊고 번호 차단하고 집 주소 등본떼어도 안 나오게 할 수 있다던데 그것도 하세요. 거머리한테 그만 뜯기세요..
베플L|2025.02.02 18:43
번호 바꾸시고, 더 독해지세요. 엄마도 저 누나랑 한 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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