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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부모님이랑 연을 끊으면 무조건 후회할까요?

ㅇㅇ |2025.01.31 00:44
조회 15,290 |추천 16
(추가)
오늘 저녁 아이들 재우고 문득 글쓴게 생각나 들어와보니 며칠사이에 댓글이 많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당분간은 아예 연락하지 않고 살려고합니다.
하루종일 이 고민으로 머릿속이 떠나질 않아 남편한테 아이들 맡기고 혼자 산책하며 은사님께 연락하여 이런 상황에 대해 여쭤보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아버지와 잘 풀어 갈수있을지 잘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생각 정리해서 제가 먼저 연락하여 잘 풀어가보려 했어요.
그런데 엄마랑 통화해보니 자식새끼 잘 못 키운 니탓이라며 엄마탓하시고 아버지 본인 스스로는 잘못이 아예 없다고 얘기했다더군요. ㅋ
부모는 자식없이 못산다. 아버지 본인도 미안한 감정이 조금이라도 있을것이다.라는 은사님의 말씀을 듣고 부모인
저도 그건 부정 할 수 없기에 대화를 해보려고 하였는데...
일단 지금 당장 전화하지 못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댓글에 결혼하니 본인 울타리 생겼다고 인연 끊겠다는 거네 라는 글 보았는데, 맞습니다.
이전에도 크게 갈등이 생겼을때 자식인 니가 부모를 이해해야지. 부모는 이해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며, 이해가지 않은 말로 엄마탓 자식탓 하셨던 분의 울타리에서 자라오다가 남편을 만나 살아보니 따뜻하고 포근해서 아버지와 살았던 곳은 울타리가 아닌 쇠창살이였네 싶네요.
댓글 써주신 분의 말처럼 수십년 후에 만나도 변하지 않을것 같네요...ㅎ
그리고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은 결혼 및 아이 둘 낳았다고 각각 200만원 주신거 외에 아기들 명절 용돈 및 식사비 생일용돈 이런 지원들 입니다.
크다면 큰 지원이고 적다고하면 적은 지원이지만 저희 상황이 여유가 없는건 아니여서 (남편 벌이로만 살아도 네가족 돈도 모으고 살정도로 여유되는데 저도 일하고 있는 상태라 1년에 1번 해외여행 갈 정도는 되는 상태입니다) 굵직한 듬액들은 되돌려주는게 좋을것 같네요.
경제적 상황과 관련하여 문득 생각나서...
덧붙여서 얘기하자면 저희부부가 여유로운게 보였던 건지 아버지가 자랑한다고 떠들어 댄건지 평생에 저한테 연락 한번 오지 않던 아버지쪽 친척들이 결혼하고 난 후 친한척하며 연락와서 빌붙으려고해서 최근까지도 있었는데...
남편도 난감한 상황이와서 아버지께 정말 싫다고 왜이러냐고 짜증내며 이런부분 아버지가 중간에서 얘기 쫌하라고 했더니 아버지는 친척들한테 모진말 못해 어쩌겠냐며 말씀하셨던 분인데... 본인 자식한테는 인연 끊자는 말이 쉽게 나오시나 보더군요...
그걸 생각하니 씁쓸하네요.
조언들 감사합니다.













제목 그대로 부모님과 연을 끊으면 후회되나요...?
아버지와 심하게 다투웠어요.
평소에도 남편 집안이랑 분위가 너무 달라 제스스로가 남편보기 민망하고 부끄러웠어요.
남편은 그런 부분을 이해해주고 아무렇치 않아 했지만 저는 아니였어요.
상세히 적을 수 없지만...
저도 제 가정이 생겼고 자식도 둘이나 낳았는데 제 남편과 저의 의견을 따라주기 보다는 본인 하고 싶은 대로 우리가 맞춰주길 바랬어요.
그게 쌓이고 쌓여 저도 항상 아버지한테 좋은 말투로 말하지 않있고( 오히려 싸가지없이 말했다가 맞겟네요..)서로가 기분 나빠 크게 싸웠어요.
보고 살지 말자는 아버지의 말에 전 이제 남편 보기 부끄럽다고 느낄일이 없겠다며 맘이 좋았어요...
이게 맞는건지ㅠ 부모님과 안보고 살면 크게 후회하지 않을까 싶으면서 그래도 어머니와 동생을 생각해서 화해하는게 맞지않나 싶어 내일 연락해볼까 고민도 되고...
저랑 남편이랑 제새끼들이랑은 너무 행복해요ㅎㅎ
솔직히 저희같은 가족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ㅎㅎ 남편한테 너무 고맙고 정말 사랑합니다ㅎㅎ
물론 아버지와 함께 있을때 다 불행하고 암울햤던건 아닙니다. 아기 낳았다고 경제적으로 지원 해주셨던것도 있고 재밌는 대화도 할때가 있었지만 아버지가 사위 앞에서 부끄러운줄 모루고 하는 행동들과 고집...이런걸로 남편과 트러블이 생길까봐... 저희 가족의 행복을 깨는? 깨질까봐? 전 너무 불안하고 너무너무너무 싫습니다.
어떤게 정답일까요... 어머니와 동생을 생각해서 인ㅇ연끊는건 안되나요...? 제가 이기적인걸까요...?
추천수16
반대수8
베플유다희|2025.02.02 15:54
그딴거 없어요 그리고 더 대박이 뭔지 압니까? 수십년 후에 만나도 님이 연 끊을때의 모습 그대로라는겁니다 안변해요 연 끊어도 됩니다 궁금은 해도 보고싶지는 않을겁니다
베플ㄱㅋ|2025.02.02 14:56
법륜스님 말씀이 시댁이든 친정이든 안보고살아도 죄가 아니라고 하시더라구요.. 나만 잘살면 되는거라고.. 음..일단 극단적인 생각보다는 일단은 보지말자라고 얘기가 오간상태니 1,2년정도 거리를 많이 두는것도 방법일듯합니다
베플ㅇㅇ|2025.02.02 16:12
괜찮아요 돌아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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