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은지 SNS
[헤럴드POP=김지혜 기자]MBC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후배 故 오요안나를 애도했다.
1일 박은지는 자신의 SNS에 故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피해 의혹 관련 기사를 첨부하고 “M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너무 마음이 무겁다”고 적었다.
이어 “본 적은 없는 후배이지만 지금쯤은 고통받지 않길 바란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언니도 7년이라는 그 모진 세월 참고 또 참고 버텨봐서 알지. 그 고통이 얼마나 무섭고 외로운지. 도움이 못 되어줘서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또 박은지는 “뿌리깊은 직장 내 괴롭힘 문화 이제는 끝까지 밝혀져야”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지난해 9월 故 오요안나가 2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뒤늦게 알려진 바 있다. 지난 27일 한 매체는 고인이 특정 기상캐스터 2명으로부터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당했다는 주장이 유서에 담겼다고 보도했다. 유족도 고인의 동료 직원들을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박은지는 2005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입사했으며 2012년 퇴사 후 프리랜서로 활동한 바 있다.
다음은 박은지 글 전문
M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너무 마음이 무겁습니다.
본 적은 없는 후배이지만 지금쯤은 고통받지 않길 바라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언니도 7년이라는 그 모진 세월 참고 또 참고 버텨봐서 알지. 그 고통이 얼마나 무섭고 외로운지. 도움이 못 되어줘서 너무 미안합니다.
뿌리깊은 직장 내 괴롭힘 문화 이제는 끝까지 밝혀져야...
김지혜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