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째 연애중임
데이트비용 관련 글을 보면 대부분 ‘더치페이하면 여자가 호구인거다’, ‘데이트통장 만드는 커플은 남자가 찌질한거다’ 이런 반응이고, 여자가 더 내는 얘기는 잘 없길래…
나는 남자가 더 내면 좋겠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서로 번갈아가면서 내고 싶고, 계산한거 딱 절반 보내주거나 반씩 나눠 결제하거나 데이트 통장에 돈을 똑같이 넣는다거나 이건 싫음(얼마씩 썼는지 따지는 일이 좀 어색한거같아서)
보통 이런 상황에서 남녀를 외모로 비교해서 비용 부담 비율 판단하길래…나랑 남친 외모 적어봄
난 옛날에 길거리캐스팅도 당해보고 대학와서도 호감표시도 몇번 받아봄, 살면서 외모로 불리했던 적 없음(알바 면접갔는데 얼굴이 예쁘니까 원래 지원했던 직무랑 다르게 얼굴 잘 보이는(..) 직무로 더 높은 시급 줄테니 일해달라고 한 적도 있음)
남친은 얼굴이 막 연예인급으로 잘생긴건 아님, 그치만 워낙 관리 안하는…남자들이 많다 보니 상대적으로 더 괜찮아보이는 효과가 있는듯;;? 피부 깨끗하고 옷 잘입고 운동해서 몸 좋고 코도 높고 그냥 딱 요즘에 왜… 그런사람들 있잖아 훈훈하다고 띄워주는? 그정도임 띄워주려면 띄워주는데 와 잘생겼다~이건 아닌… 홍대나 성수같은 사람 많은데 가면 길에서 뭐 이것저것 제안 몇번 받는 정도
주변 친구들이 누가 아깝다고는 안해서 보통 이정도사람끼리 만나나보다~하면서 사귀는데
결론적으로… 이런 경우에는 보통 남자가 아까움? (잘생긴 남자는 희소성이 있으니 예쁜 여자보다 더 급 높은 대우를 받는게 맞냐는 뜻)
데이트 비용은 내가 더 많이 냄. 둘이 동갑 대학생에 용돈이랑 알바비 다 내가 더 많아서 그냥 항상 나는 돈이 남고 남친은 부족함…그래서 내가 더 내는데(밥먹든 카페가든 일부러 내가 먼저 계산하려고 함)
이것도 이상한건가ㅠㅠ…? 자세한 조건은 물어보면 추가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