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운동으로 입시준비중인 예비고등학생입니다(태권도) 일반고에 진학하고요 태권도로 대학을 갈 목적으로 운동과 공부를 같이 하고 있어요. 저는 집안 분위기 때문에도 그렇고 애초에 제 성격도 그렇고 조금 완벽주의입니다. 그래서 뭐든 완벽하게 해내고싶고 칭찬받고 싶어서 늘 열심히 해왔어요. 사실 중학교 공부는 크게 어렵지 않았어서 성적이 꽤 좋았고, 그래서인지 주변에서 기대가 큽니다. 솔직히 너무 부담스럽습니다. 겨울방학 시작하고 영어, 수학학원에서 고등학교 진도를 나가기 시작했어요. 너무 어렵더라고요. 무엇보다 너무, 진짜 너무 하기가 싫은거예요. 주변에서는 저한테 겁만 줘요. 다른 애들 보면 힘들어도 꾹 참고 공부 하는 거 같은데, 전 손도 못대겠어요. 그래서 지금 공부를 거의 놓은 상태예요. 제 마음속에서는 이 공부도 완벽하게 해내야 한다는 생각에 불안한데 정작 몸은 움직이지를 않아요. 제가 생각해도 한심합니다.
매일매일 하는 운동은 힘든 티 내지 않으려고 성실한 척 해보지만 남들과 비교하게 되고 늘 벽만 있는 느낌이에요. 다리 찢기 싫고 체력운동하기 싫고 겨루기하기 싫어요. 제가 선택한 일인데 못하는 내 자신이 한심에서 미치겠어요. 주변에서 이것도 못하면 아무것도 못한다는 말 수백번은 더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내 자ㅏ심이 너무 싫고 미래가 무섭고 불안해요. 이걸 몇년 더 해야한다고? 난 조금도 더 못하겠는데 싶어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도 다시 무언가를 하고싶어하는 열정이 생겼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