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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연한 아버지와 화해 괜찮을까요?

쓰니 |2025.02.12 17:15
조회 151 |추천 1
올해 만으로 27세 여성입니다.저희 어머니께서는 저를 임신하시기 전부터 조금조금씩 아프셨습니다.그래서 아버지께서는 어머니가 저를 임신했다고 했을 때 어머니가 혹시라도 잘못되지는않을까 걱정해 반대했다고 들었습니다.가족들의 반대에도 딸이 가지고 싶었던 어머니는 결국 힘들게 저를 낳아주셨습니다. 출산 후 어머니의 건강은 좀 악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6학년때까지는 평범하고 화목한 가정이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때 어머니가 암 진단을 받으시고 제가 중학교 3학년때 돌아가셨습니다. 제가 1학년 때 학교에 불러갔던적이 있습니다.가해자는 저에게 엄마가 없다며 학교에 소문을 내고 왕따를 시켰습니다.결국 전 꾹 참다 가해자를 폭행했고요.물론 잘못된걸알지만 후회는 없었습니다.남자애 어머니는 폭발해 저를 신고했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남자애에게 사과를 하라고 했고 결국 전 사과를 했습니다.집에
돌아간 뒤 저는 아버지에게 어떻게 아빠마저 내편을 안들어주냐라고울고불고 화를 냈습니다.그 후로 저는 아버지와 대화조차 안합니다.23때쯤 둘째 오빠가 어머니 기일때 한 식당을 예약해 억지로 밥을 먹고 있었습니다.아버지는 술은 약하신데 그날 술을 많이드셔서 취한상태였습니다.아버지는 중얼중얼하더니 절 낳은걸 후회한다라는 식으로 말했습니다.결국 저는 아버지에게 울고불고 화를 내 인연을 끊겠다고 했어요. 그 후로 우울증과 알코올중독으로 술김에 ㅈㅅ시도를 했습니다.병원에 입원했을 때 아버지가 병문안 와서 정말 미안하다고 울면서 사과를 하셨습니다.자기도 저한테 많이 죄책감 가지고 있다고, 아버지도 많이 힘들었겠죠,폭행사건 당시 가해자 엄마가 합의금을 요구해 많은 돈을 주었습니다.합의금을 안 주면 전학시키고 빨간줄 긋겠다 ㅈㄹㅈㄹ해서 간신히 합의한거였단걸 큰오빠를 통해서 알게되었고요.
당시 엄마 병원비로 큰 돈을 빚지고,어머니를 간호하려고 아버지는 일도 못해 돈을 제대로 벌지 못하였다고요.그런 사정을 들으니 마음이 약해져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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