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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박 "나이 속여 14세 男 만나"...성착취 논란에 영상 삭제

쓰니 |2025.02.14 14:12
조회 95 |추천 1

 가수 산다라박이 2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제33회 서울가요대상'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가요대상 조직위원회 2024.01.02 /사진=이동훈

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이 지난해 올린 동영상으로 뒤늦게 '성착취' 논란에 휩싸이자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지난해 5월 산다라박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인 '다라 TV'의 다라투어 콘텐츠를 통해 2NE1 멤버 공민지와 함께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산다라박은 데뷔 전 14세 남성과 데이트를 한 일화에 대해 얘기했다.

산다라박은 "한 남성이 다가와서 번호를 물어봤다"라며 "너무 귀여워서 번호를 줬는데 14살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 당시 내가 19살이었고 데뷔하기 직전이었다"라며 "내가 거짓말을 해서 16살이라고 한 뒤 데이트를 몇 번 했다"라고 얘기했다.

산다라박은 "두더지 게임도 하고 농구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고 데이트를 즐겼다"면서 "그러다 갑자기 내가 데뷔했고 방송에도 실제 나이가 공개됐다"고 덧붙였다.

산다라박이 "그 뒤로 그 친구에게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자 공민지는 "그 친구 사기당했다"며 웃었다.

산다라박의 해당 발언은 영어권 커뮤니티인 레딧에서 거센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아동의 성에 대해 민감한 서구권 누리꾼들이 산다라박에 대한 비판을 한 것이다.

이 커뮤니티에는 "성인이 미성년과 그런 식으로 교류했다는 사실 자체가 부적절하다", "산다라박이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하는 모습이 의아하다", "19세에 그런 사고 방식을 가졌다는 것도 이해가 되지 않고 민지 역시 끔찍하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유튜브 채널 제작진은 해당 발언이 담긴 영상을 삭제하고 재편집한 내용을 올렸다.

제작진은 지난 11일 "영상의 내용 중 문화권에 따라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을 재편집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 에피소드와 관련 아티스트를 향한 사실이 아닌 무분별한 추측 및 억측, 악의적인 비방은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는 단호하게 법적 대응할 예정임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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