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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말기 암이시래

ㅇㅇ |2025.02.20 16:07
조회 175 |추천 0

외할머니가 재작년에 췌장암 진단 받으셨는데 1년 넘게 항암치료하고있는 중이셔
그런데 췌장암이 전이가 빨라서 치료가 쉽지 않은가봐 이제는 암 4기래 얼마 못사실거래 근데 우리 할머니는 이런거 모르셔
나는 다른 집들 손녀딸이랑 할머니 사이처럼 살갑거나 그렇게 친한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 할머니 사랑한단말이야
할머니가 오래 못사신다고 하니까 그냥 마음이 너무 아파..
친가 조부모님은 다 돌아가셨고 외할아버지도 나 어릴때 돌아가셔서 외할머니만 계시거든
우리 엄마한테도 나한테도 할머니는 마음의 버팀목 같은 존재인데 어떡하지...
나도 이렇게 아픈데 엄마는 괜찮을까?

남은 시간 동안 어떻게 이별을 준비하고 할머니께 뭘 해드릴지 잘 모르겠어
고작 스무살 된 아직 독립도 못한 내가 할머니께 뭘 해드릴 수 있을까

그냥 힘든 마음에 두서 없이 적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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