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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여자에게 쓴 마지막 메세지

저주 |2025.02.22 22:28
조회 366 |추천 0
여기 쓰레기봉투에 집어넣은거 싹다 버릴거다.
내용물들 몇 개 훑어봐도 굳이 버릴 물건이라고 판단은 안 서지만나와 관련된 모든걸 싹다 처리하려고 하는 의도라면 납득이 되네.
나 내 소중한 집에 니가 관련되어 있는 어떤 한조각 머리카락 한올이라도여기에 안남기고 싹 다 버릴것이다.
오늘 별안간 내가 들이닥치니 기생충마냥 당황해서 도망간거 같더군.아깝겠네. 더 챙기고 갔어야했는데 그래야 여기 남아있는 인형이랑 뭐 쿠로미 관련된거 다 챙겨갔어야 했는데죽닫고 주섬주섬 담아가기엔 어지간히 양심이 안따라줬나보지? 
그래도 저 쓰레기봉투들안에 내가 사준 렌즈나 가방이나 옷같은게 담겨져있진 않았을꺼 아냐.그러겠지, 넌 저런 안에있는 잡동사니들보다 실속을 챙기는 속물이니까
그 와중에 밑에서 그 남자는 아, 넵 하면서 내가 주는 사무실 물건 잘 받아가네?남자로서 부끄럽지않냐고 물어본 만해한테는 죄송합니다라고 하고? 카톡으로는 실컷 내 흉보더니만 직접 대면하니 뭐 할 말도 못 하는 성격인가보다.
넌 인간으로서 여자로서 딸로서 하지 말아야 할 짓을 했어.
아직도 후회된다. 왜 작년 가을에 사진찍는 놈이랑 야구장다니는 놈이랑 부대낀 널 용서했는지...나와 잠깐의 공백사이에 할거 다하고 거짓말만 지껄여놓는 __같은 널 내가 왜 좋아했는지 한심하다. 그래도 사랑했으니까 믿고 또 믿고 의심의 연속에도 안 굴하고 참았다.근데 내가 그 흔히 말하는 퐁퐁남이 될뻔 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이런 상태에서 아파트 입주하고 하물며 결혼까지 간 후  더더욱 끔찍했을 내 미래를 생각하면그나마 이정도인게 어찌보면 천지신명과 부처님과 하나님이 너같은년이랑 만나면 절대 안된다고 말려준거 같다.
하루종일 분노로 가득했으나나중에 생각해보니 하는건 없으면서 주제에 안맞게 바라는건 무척 많은 니 박쥐같은 인생이 불쌍하다고 생각도 든다.
하지만 넌 내 사랑을 농락했고 부모님의 선심을 희롱했으며 사람으로서의 가치를 버렸다.넌 정말 어느 입으로 내뱉어도 용서가 안된다.넌 하나밖에 없는 나이많은 니 어머님을 욕보이는 행동을 했으며니가 그렇게 욕하던 니 오빠의 전와이프가 한 짓을 한 것이다.
니 친구들은 니가 이런 __라는걸 아는지 모르겠다.알면서 편들어주는거면 참 끼리끼리 라고 밖에 판단이 안서는군.
넌 앞으로 정상적인 남자는 절대 만나면 안된다.아, 니 몸이 일단 정상이 아니니까 거기서 걸러지겠네.
그나마 똑같은 수준으로 보이는 남자를 만나서 다행이다.같은 __끼리 서로 빨아가며 잘해보고 당뇨덩어리 몸 잘 흔들어가면서 그 찐따 사타구니 좀 만족시키면서 살아라.그리고 니가 바라는거 많이많이 뽑아먹다가 또 단 물 안 나올거 같으면다른 비정상적인 남자 갈아타는 그런 리드미컬한 인생 잘 살아보길 바란다.
작년 봄에 너를 만난게 내 인생 중 가장 악질이였다.다시 한 번 이쯤에서 그럼 끝내 라고 외쳐줘서 고맙다.
그리고 얼핏 봤는데 안중에서 원룸 사려고 하는거 같아보인다.니 수준에 얼마나 좋은 원룸구해서 얼마나 잘되려는진 모르겠지만우선 좋게 말할테니 청북 근처 아니 평택에서 썩 꺼졌으면 좋겠다.제발 내 눈앞에 안띄였으면 좋겠네?혹여 내가 안중 지나가다가 너네 __ 두 마리 보이면 진짜 나 눈깔뒤집혀서 어떻게 할 수도 있을 거 같다.알잖아, 나 정리랑 설거지 잘하는 성격이라 더러운거 보이면 못참는거니 사는 곳 족족, 니 일하는 곳 족족 니 더럽고 추악한 과거를 모르는 사람이 없게 할 자신 있으니 절대 평택에 발 뻗고 살지 마라.  부탁이자 경고다.
다시한번 쓰레기봉투 얘기로 돌아오면 만약 그 쓰레기봉투 내용물이 버리려는게 아니고 진짜 챙겨가려고 했던거다.라고 반박함과 동시에 버리지 않기를 바라면 내일 하루 시간 더 준다.그 때까지 안 치우면 진짜 버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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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이 메세지 보내고 반성없는 모습 생각하니 금요일까지 멘탈이 복귀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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