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알고 지내온 선배와 형사 사건에 연루되었습니다.
물론 저와 선배가 피해자고 사건의 재판이 열릴 예정이고 합의금도 받을 상황입니다.
여기서 문제가 사건 초기에 제가 선배에게 만약 합의금을 받는 다면 제 몫의 전액을 선배에게 주기로 했습니다.
사건에 대해 제가 받은 피해도 적고 무엇보다 합의금에도 애초에 관심이 없어서 그렇게 거듭 말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갑자기 돈이 필요한 상황이 되서 선배에게 전액을 주기 힘들것 같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말하니 선배는 이전에 제가 전액을 주기로 약속했는데 말에 책임을 지지 못한다고 화를 냈습니다.
무엇보다 전후 사정을 먼저 말하고 양해를 구하는게 순리인데 갑자기 말을 바꾸고 그 뒤에 사정을 얘기하는게 스스로의 신뢰와 값어치를 떨어뜨리는 행위아니냐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말하면 자기가 이해 못할 사람은 아닌데 실망스럽다고 했습니다.
더욱이 자신을 갖고 흥정한것같고 배신감도 든다며 알아서 하라며 전화를 끊게 됬습니다.
지금 제가 드는 생각은 전적으로 제가 잘못한 것 같고 사과를 해야할 것 같은데 어떤 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조언 좀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