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지원받은 돈을 돌려드리려고 합니다
쑤리
|2025.02.26 18:18
조회 150,754 |추천 177
긴 글을 읽고 관심을 가져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편은 물론, 저 역시 편찮으신 시부모님을 생각하면서 그동안 상황을 냉정하게 바라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친정 부모님께도 "괜찮다, 너희만 편하면 된다"라고 말씀하셨지만, 그 속마음은 분명 상처가 컸을 텐데, 딸인 제가 그 심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종잣돈 없이 결혼한 남편, 집 문제와 지원금, 예단 문제에 대해 시댁의 결정을 순순히 따랐던 저, 그리고 남편의 투자 실패와 친정의 도움을 숨기기로 했던 저희 부부.
결국 모든 문제는 저희에게서 비롯된 것 같아요.
이제라도 시댁에 사실대로 상황을 설명드리고, 저희의 고충을 말씀드리려 합니다.
지금처럼 양가 부모님은 한 달에 한 번 이상 뵈러 갈 것이고, 차례와 제사, 경조사는 빠짐없이 챙기겠지만 그 외의 일가 친척 행사들은 강요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라고요.
저희가 잘 할거라고 큰 기대하시고 도움 주신걸텐데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시댁과 친정에 올해 안으로 마련해서 예단을 제외한 부분 이자까지 쳐서 돌려드리겠다고 말씀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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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 펑)
- 베플ㅇㅇ|2025.02.2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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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남편은 무일푼으로 결혼한 꼴이고 님은 예단까지 했네요 줄때 주더라도 예단은 빼고 친정돈도 갚는다 하세요 그리고 친정돈 다 갚기전까지 시가에 하던거 처가에 똑같이 하라고 하세요
- 베플ㅇㅇㅇ|2025.02.26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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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결혼할때 남편돈없어서 친정 쓰니 대출이 40인거는 왜 비밀로한건가요? 시부모는 그 집이 본인들돈╋ 아들돈인줄 알고있을거아니에요? 시부모돈 돌려드리겠다할때 사실대로 다 말하게하세요 그래야 집해준 시부모 집해간 우리아들 유세 안부릴거아니에요 근데 뭐가됐든 시부모가 시짜질못하게 돈주겠다로 받아드려서 극대노할것같은데요?
- 베플ㄷㄷㄷㄷㄷ|2025.02.2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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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돈 십원없이 결혼한거 말씀드리고 효도는 앞으로 셀프라고 하세요. 남편도 참.... 돈 십원 안모으고 뭐했대요? 중간역할도 못하고.. 왜 결혼하신겁니까? 님은 친정 없어요?
- 베플ㅇㅇ|2025.02.2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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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돈 돌려드리면서 서로 마음안상할순 없음. 돌려드리고 나머지 40프로도 남편돈이 아니라 거의 쓰니 지분인부분 정확히 말씀드리고 자식된 도리로 찾아뵙고 하는거야 당연히 하겠지만 며느리도리로 자식보다 더 챙기길 바라시면 안되는부분도 정확하지만 예의바르게 말씀드리세요. 처음엔 서로감정상하겠지만 안보고 살사이 아닌이상 시간지나면 풀리겠지요.
- 베플ㅋㅋ|2025.02.27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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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처음에 친정돈 님돈 대출들어간거를 도대체 왜 말안함? 남편 개색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