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하고 궁금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저는 1년째 연애중이예요.
연애 초 부터 오빠는 과거 연애사를 아무렇지 않게 이야기를 했어요.
그 사람하고 뭘 했고 그 사람이 오빠한테 어찌 해주었고 전 여친 가족과 놀러갔고 뭐 아버님과 술을 자주 마시고 등등..
잠자리 이야기 까지(자세히는 아니고 자주했다 뭐 이정도)
이 남자 되게 쿨 한가? 싶다가 점점 의도를 모르겠더라고요.
처음엔 질투가 나다가 반복되니 상처가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 이야기 나올때마다 예민하게 반응하고 화내면 과거 여친들한테는 그런 이야기 아무렇지 않게 했고 상대방 반응도 별 반응 안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저한테 예민한거라고...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라고...
저는 제 반응이 일반적이다 생각했는데 다른 여친들은 쿨하게 넘어갔다길래 내가 이상한가?속이 좁나?싶고..
오빠한테 반대로 내가 그렇게 이야기하면 어떨거 같냐니까
"그냥 그랬구나" 한다길래 정말 제가 이상한 사람 같았어요.
저는 내가 물어본적도 없고 TMI라고 말 조심해달라 부탁하는데..
그때마다 너는 그런 연애(?)를 안해봐서 그렇게 말하는 거라고...
저는 그게 지금 만나는 사람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해서 말을 안하는 건데 말이죠.
계속 그 문제로 말을 하다가 오빠도 저를 이해 못한다고 말하고, 저는 속좁은 사람처럼 보일까 더이상 말 안하고 꾹꾹 참았던게 이제 터져버렸어요.
오빠가 그런 말 할때마다 스스로 전 여친과 비교하고 그렇게 해줄수 없는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해 보이고...
그래서 이제는 못하겠다 하고 연락 안한지 며칠째예요.
오빠는 미안하다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연락이 왔고요.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제가 속좁고 쿨하지 못한건가요?
다른 분들은 이런 상황에 아무렇지 않게 웃고 넘기세요?